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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등 4개 지역, 전화로 기차표 단체예약 가능

[2012-03-01, 11:14:08] 상하이저널
3월 1일부터 상하이, 허페이(合肥), 난징(南京), 항저우(杭州) 등 4개 지역에서 핫라인 '12306'를 통해 기차표 단체예약이 가능해졌다.

지난 29일 신민망(新民网)은 상하이철도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 3월 1일부터 허페이, 난징, 상하이, 항저우 등 4개 지역에서 동일 날짜, 동일 열차편, 동일 도착역의 기차표를 6장 이상 구매 시 핫라인 '12306'를 통해 단체표를 예약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단쳬예약 시 승객은 전화 메뉴 제시에 따라 단체표 예약 기업 또는 개인 이름, 날짜, 예약장수, 도착역, 신분증번호, 연락처 등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예약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성수기에는 수요에 따라 연장이 가능하다.

철도국이 규정하는 기차표 예매 기한 외 단체표 예약은 탑승 15일 전부터 30일까지 가능하며 예약이 성공되면 탑승 13일전이 되는 당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지정 대행점에서 표값을 지불하고 찾아가면 된다.

기차표 예매 기한 내 단체표 예약은 탑승 12일 전부터 가능하며 기차표는 예약 성공 때 시스템이 발송한 지정일 오전 8시부터 오후5시까지 지정 대행점에서 표값 치르고 찾아가면 된다.

이 밖에 기차표 배달 업무도 제공이 가능하며 요금은 대행점에서 기차표를 찾아갈 때 지급해야 하는 5위안의 서비스료에 현지 물가 부문의 승인을 받은 택배료를 합쳐 책정된다.

상하이 철도국은 전화를 이용한 단체표 예약 역시 실명제를 적용하고 있으므로 기차표, 신분증, 사람 등이 불일치해 승차를 거부당하는 번거로움을 피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승객의 유효 신분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의를 주었다.

또한 상기 4개 지역에서의 전화를 통한 단체표 예약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타 지역으로 확대를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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