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요 도시의 토지시장에서 공급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고 주택용 토지거래는 어느 정도 회복되고 있는 추세다.
중국지수연구원이 어제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주(3월19일~25일) 20개 주요 도시의 토지공급은 70필지, 총면적은 352만㎡로 전주보다 22만㎡ 늘어났고 그 중 주택용 토지공급이 23필지인 가운데 13필지가 거래되었고 이는 전주보다 7필지 더 많이 거래된 수준이라고 중국증권보(中国证券报)는 27일 보도했다.
20개 주요 도시의 지난주 토지공급에서 지역별로는 우한(武汉), 선양(沈阳), 톈진(天津) 등이 각각 106만㎡别推出106万, 80만㎡, 49만㎡로 면적 기준 상위 3위를 차지했다.
주택용 토지 부문에서는 공급 23필지에서 13필지가 거래되었고 면적은 79만㎡로 전주보다 26만㎡ 늘어났다. 그 중 선양의 거래면적이 41만㎡로 지역별 최고를 기록했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실제 수요 강세에 힘입어 3월 부동산 거래가 회복세를 지속했다. 중국지수연구원의 관리 범위 내에 포함되어 있는 40개 도시에서 18개 도시의 주간 평균 부동산거래가 동기 대비 줄어든 외 기타 도시는 일정하게 증가세를 보였다.
중점 도시에서는 톈진이 소폭 하락한 외 나머지는 모두 동반 증가세를 나타냈다. 그 중 항저우(杭州)가 200.43%로 부동산 거래 회복세가 가장 빨랐고 그 다음은 난징(南京)으로 150%를 초과했다. 청두(成都), 충칭(重庆) 등은 100%를 넘어섰다.
지난주 베이징시 부동산 시장에서는 신규주택 2214채가 분양되었고 거래면적은 25만7400㎡로 지난해 주간 평균보다 37.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상하이시의 신규 주택 분양 채수는 2334채, 거래면적은 25만4800㎡로 지난해 주간 평균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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