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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가 가장 많은 도시는?

[2012-03-27, 13:34:34] 상하이저널
세계에서 억만장자가 가장 많은 도시는 러시아의 모스크바인 것으로 통계됐다. 2위에서 10위까지는 미국 뉴욕, 영국 런던, 터키 이스탄불, 중국 홍콩, 미국 로스앤젤래스, 인도 뭄바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미국 댈러스, 일본 도쿄 순이다.

1. 러시아 모스크바
억만장자: 74명
평균 자산: 59억달러
런던과 뉴욕이 억만장자가 가장 많은 도시 1위를 두고 힘겨루기에 여념이 없을 때 모스크바가 아무 낌새 없이 세계 1위 자리에 올랐다. 10년전 모스크바의 억만장자 수는 5명에 불과했다. 하지만 그후로의 석유 및 철강업 발전에 힘입어 오늘날에는 74명으로 늘어났다.

2. 미국 뉴욕
억만장자: 71명
평균 자산: 33억달러
뉴욕은 지난 10년간 억장장자가 가장 많은 도시로 1위를 고수하다가 2007년 2위로 물러섰다. 하지만 71명 중 대부분은 상업계 거물들이며 미디어 업계 루퍼트 머독,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 등을 꼽을 수 있다.

3. 영국 런던
억만장자: 36명
평균 자산: 41억달러
영국 파운드 강세에 힘입어 런던 억만장자 수가 늘어났다. 항공&미디어 업계 거두 리처드 브랜슨, 패션계 거물 필립 그린, 유럽 갑부 락시미 미탈 등이 포함된다.

4. 터키 이스탄불
억만장자: 34명
평균 자산: 17억달러
이스탄불은 해변도시로 관광객들과 부호들이 많이 찾는 도시이다. 터키에는 35명의 억만장자가 있는데 그 중 34명은 이스탄불 출신이다. 여기에서는 돈을 많이 들이지 않고서도 부귀영화를 누릴 수 있다. 도심 지역 고급아파트 임대료는 월 5000달러, 가정부는 일당 50달러이다.

5. 중국 홍콩
억만장자: 30명
평균 자산: 50억달러
홍콩은 아시아 지역에서 억만장자 수가 가장 많은 도시로 이곳에서는 자본수익세가 면제되어 있어 부호들이 이익을 많이 챙길 수 있었다. 홍콩 갑부 리쟈청(李嘉诚)은 개인 자산 265억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6. 미국 로스앤젤래스
억만장자: 24명
평균 자산: 30억달러
로스앤젤래스의 억만장자들은 연예계와 조금씩은 연관되어 있고 영화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비아콤의 섬너 레드스톤 회장 등을 꼽을 수 있다. 하지만 미국 영화 제작사 및 배급사 메트로 골드윈 메이어(MGM)의 최대주주인 커크 커코리언은 최근 GM, 크라이슬러, 포드 등 자동차업과 호텔업 투자에도 나서고 있다.

7. 인도 뭄바이
억만장자: 20명
평균 자산: 76억달러
뭄바이 억만장자들의 평균 자산은 76억달러로 모스크바의 59억달러를 웃돌았다. 인도 갑부 아르셀로미탈 회장은 현재 런던에서 거주하고 있지만 인도 국적은 여전히 소유하고 있다. 정유-천연가스 기업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의 무케시 암바니 회장의 개인 자산은 430억달러에 다달았고 부를 알리기 위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집을 짓고 있으며 층수는 27층, 20억달러 투입 계획 중이다.

8. 미국 샌프란시스코
억만장자: 19명
평균 자산: 31억달러
몇년 전의 IT업 버블 붕괴로 억만장자수가 줄어들긴 했지만 구글 창업자 래리 페이지, 페이팔 창업자 및 페이스북 초기 투자자 피터 틸, 돌비 연구소 명예 교수 레이 돌비, IT 벤처 캐피탈리스트 존 도어,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주커버그 등은 여전히 살아 남았다.

9. 미국 댈러스
억만장자: 15명
평균 자산: 26억달러
미국 댈러스 억만장자들은 티 분 피켄스, 레이 리 헌트 등 석유업 거두, 댈러스 매버릭스 구단주 마크 큐반, 1992년 대통령 후보었던 로스 페롯, 세계급 요리사 톰 콜리키오, 노부 마츠히사 등으로 분야가 다종다양하다.

10. 일본 도쿄
억만장자: 15명
평균 자산: 28억달러
일본 부동산 재벌 요시아키 츠즈미는 지난 1987년 개인 자산 200억달러로 부호 1위 자리에 오른 적이 있다. 또한 도쿄는 지난 2002년 부호가 가장 많은 도시 3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경기 하락으로 자산이 줄어들어 올해에는 겨우 10위에 머물렀다.

▷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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