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 '중국판 보아' 장리인이 그룹 동방신기의 시아준수와 듀엣곡으로 데뷔한다.
2일 오후 서울 JW메리어트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한류우드 활성화를 위한 국제 세미나에 참석한 이수만 SM 엔터테인먼트 이사가 이같이 밝혔다.
올해 16세인 장리인은 중국 사천성 성도 출신으로 SM측이 중국현지 오디션 실시해 슈퍼주니어의 한경과 함께 선발한 예비스타다. 이미 3년 전부터 국내에서 가수 데뷔를 위한 트레이닝을 받아 왔으며, 올해 7월 데뷔를 목표로 하고있다.
이수만 이사는 "장리인이 시아준수와 듀엣으로 첫 곡을 선보인 후에 솔로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SM측은 "장리인은 중국에서 중국어 음반을 발매하고 데뷔할 것이며, 장리인의 음반 프로듀싱은 SM엔터테인먼트가 진행한다. 노래가사는 중국어로 되어있지만 한국적 느낌과 정서가 깃든 노래로 중국인들이 한국에 대해 친근한 느낌을 갖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라고 밝힌바 있다.
한편 이 세미나는 경기도 주최로 '한류의 지속 발전 방안과 한류우드의 세계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수만 이사는 이 자리에서 '가수 보아와 동방신기의 성공을 통해 바라본 한류스타의 세계화 전략'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