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일보(解放日报)는 2011년 상하이의 평균임금이 2010년에 비해 대폭 상승했다고 30일 보도했다.
상하이통계국(上海市统计局)이 지난 29일 보도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상하이의 평균임금은 5만2,655위안으로 2010년의 4만7,478위안 대비 10.9%가 상승한 5,177위안이 늘어났다.
또한 업종별로 큰 차이를 보여 2011년 가장 높은 임금을 기록한 3개 업종으로는 △금융업=16만7,173위안 △전력, 가스, 물 생산 및 공급업=9만9,457위안 △광업=9만5,958위안이었다.
반면 임금이 가장 낮은 3개 업종으로는 △주민서비스업=2만3,242 △숙박업 및 요식업=3만439위안 △농림목어업=3만1,765위안인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 수준이 가장 낮은 주민 서비스업 종사자는 금융업 종사자 평균 임금의 7분의 1도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차 산업 중에는 서비스업을 포함한 제3차 산업이 가장 높은데 비해 제1차 산업(농어업)이 가장 낮았다. 2011년 제1차 산업의 평균 임금은 3만1,765위안, 제2차 산업은 4만4,598위안, 제3차 산업은 6만341위안으로 알려졌다.
▷이준형 인턴기자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