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방

上海中心 소개, 천호식품 성공사례 강연

한국무역협회 상해지부(지부장 김학서)는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와 공동으로 3월 29일 하이톤 호텔에서 중국 진출기업을 위한 ‘중국 비즈니스 기회와 경영전략’이라는 주제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중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성공 비즈니스를 위한 시장 기회 창출과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중국인 전문가 및 한국 기업인을 초빙했다, 최근 상하이시 주요 투자프로젝트중의 하나인 중국 최고층 그린비즈니스문화 중심 ‘상하이센터(上海中心)’(121층, 632m, 2015년 완공예정)에 대한 소개와 한국내에서 성공적인 기업경영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천호식품의 기업 성공사례를 강연했다.

‘상하이센터’ 프로젝트의 소개를 맡은 상해센터건설발전유한공사의 천차오(陈超) 부총경리는 상하이 금융중심인 루자주이에 새로운 금융 이정표가 될 ‘상하이센터’의 프로젝트 설명과 공사진행 상황 및 투자설비, 기능 등의 사업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참가자들에게 설명했다. 천차오 부총경리는 “상하이센터의 건설은 저희 힘만으로는 역부족이며 한국의 훌륭한 기업들과 손을 잡고 함께 저희의 꿈을 실현해내고 싶습니다”고 설명을 마치며 한중간의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천호식품의 김영식 회장은 ‘10미터만 더 뛰어봐’라는 제목으로 천호식품 경영의 실질적인 체험 성공사례를 설명하고, 기업 경영의 성공요인과 경영전략 수립방법 및 경영 마인드 등 주요 경영전략을 제공함으로써 현지 진출기업의 성공적인 중국 내수시장 진출 전략수립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20여 년간의 굴곡진 인생이야기를 시종일관 유쾌하게 풀어낸 김영식 회장의 강의는 사업 얘기와 함께 자신이 60여 년간 배워온 교훈의 정수를 들려줌으로써 성공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이들에게 큰 귀감이 되었다.

이번 설명회에는 중국 진출 현지기업인 250여명이 참가해, 상하이센터에 대한 투자기회 및 중국 내수시장 확대에 필요한 경영전략 수립에 높은 관심이 있음을 확인해 주었다. 행사를 개최한 무역협회 상해지부 김학서 지부장은 “중국 내수시장확보 경쟁이 더욱 가열되고 있고, 우리기업의 사업 기회 창출과 효율적인 경영전략 전개가 더욱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되어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준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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