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g에 998위안(한화 약 18만원), 뉴질랜드산의 세계 최고가 분유가 상하이에 유통되기 시작했다고 동방조보(东方早报)는 2일 보도했다. 일반 한국산 분유 1통에 약 750g인 점을 감안하면 1통에 35만원인 셈이다.
세계 최고가 분유 브랜드 BLIERIVER의 Keith Neylon 창립인은 일반 분유와는 달리 산양 분유는 생산량이 제한되어 있으며 분유공장 한개의 연간 생산량은 200톤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또한 공급량이 제한되어 있는 만큼 대형 매장에서 판매는 불가능해 회원 가입 후 예약의 방식으로 공급될 것으로 알려졌다.
산양 분유는 세계적인 청정 지역 뉴질랜드에서 100% 방목한 산양유로 만들어 환경 호르몬 등 유해물질의 우려가 없으며 단백질과 지방의 영양 구성이 모유에 가까워 유단백 알레르기, 아토피성 피부, 소화 장애의 염려 또한 적다. 이 뿐만 아니라 뉴클레오타이드, 스핑고마이엘린, 성장인자 등이 자연 그대로 남겨져 있어 면역강화, 두뇌발달 등에 좋은 차원 높은 프리미엄 조제분유로 최고 인기를 누려왔다.
▷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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