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시의 지난 3월 신규주택 거래가 전년 동기와 전월 대비 모두 뚜렷한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통계됐다.
더여우(德佑)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상하이시의 지난 3월 신규주택 거래는 79만9천㎡로 전월과 전년 동기보다 각각 99.8%, 94.9%씩 큰폭으로 늘어났고 평균 분양가는 ㎡당 2만2138위안으로 전월과 전년 동기보다 각각 11.67%, 5.25%씩 올랐다고 소호초점망(搜狐焦点网)은 5일 보도했다.
분양가 할인에도 불구하고 평균 분양가가 오름세를 보였던 것은 고가 주택의 거래 비중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더여우부동산의 루치린(陆骑麟) 주임은 밝혔다.
상하이시의 3월 신규주택 거래면적 79만9천㎡는 2010년 3월과 2011년 3월의 25만㎡, 48만㎡보다 훨씬 높았지만 2009년 3월의 110만㎡와는 차이가 커 부동산 시장이 회복 단계에 접어 들었다고 판단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보여진다.
이 밖에 상하이시의 지난 3월 신규주택 공급면적은 67만4700㎡로 전월에 비해 118.35% 크게 늘어나면서 증가세를 이어갔다.
▷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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