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 한자리에 모여… "결속력 다졌다"
지난 5월27일 무석 상공회 골프 동호회의 정기 단합 골프대회가 장가장 쌍산골프장에서 열렸다. 교민들간의 친목을 도모를 위해 동호회 회원들 뿐만 아니라, 게스트들도 참가하여 보다 많은 교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있는 대회는 이날 총 30여명의 회원들과 게스트들이 참가했다.
비록 지난달 교민 친선 골프대회만큼 규모가 크진 않았지만, 새로운 게스트들 참가로 서로 인사를 나누는 기회가 되어 활기 띈 대회가 이루어 질 수 있었다.
골프동호회 모임은 권석용씨를 2대 회장으로 모시고 김승철씨을 총무로 하여 모임을 가지고 있다. 상하이, 베이징 등 각 대도시의 각종 골프회만큼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무석 내 동호회 모임이 활성화 되지 않은 점을 고려하여, 교민단합력을 모으고 보다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도와 교민 친목 도모를 위해 매달 한번씩 정기 모임을 가지고 있다.
이날 대회는 5개조로 나뉘어 심페리어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배를 타고 쌍산도 섬으로 들어가는 중 다소 강하게 부는 바람으로 대회진행에 차질이 생길 우려를 하였지만, 경기 시작 후 이런 악천후의 날씨조차도 무색하게 만들어 버린 참가자들의 열정과 응원으로 별 차질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시상부분에는 우승 하경호, 메달리스트 차재화, 준우승 최동중, Longest 곽병천, 최승철, 이정해, 남희백, Nearest 백교현, 이대성, 권석용, 김기만씨로 골프 동호회와 각 협찬사에서 준비한 상패와 상품을 수여하고 행운상 등 여러 참가자들에게 상품을 증정하여 보다 많은 참가자들의 참가 의욕을 불어넣었다.
대회를 마친 후 동호회 김승철 총무는 "강한 바람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의 도움으로 순조롭게 경기진행이 되어 무척 다행스럽다. 동호회에서 매달 여는 정기 골프대회는 무엇보다 교민 단합에 의의를 두고 있다. 동호회 회원이든 비회원이든 상관없이 모두 참여해 보다 큰 대회가 되어 교민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동호회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하며 경기라는 개념보다는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오락의 개념으로 골프대회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더불어 "6월에는 보다 많은 협찬사의 후원으로 더욱 큰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많은 교민들의 참여와 협찬사들이 협찬으로 무석 전체 교민들이 모두 함께할 수 있는 대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날 동호회 회장 권석용씨도 "동호회가 생긴지 얼마되지 않아 아직 규모가 작은 편이다. 앞으로 동호회 활성을 위해 많은 교민들의 참여할수 있는 대회를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하며 대회를 마쳤다.
다음달 개최될 골프대회는 상반기 무석 교민 친선 대회로 6월27일 마산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와 같은 동호회 모임에 교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를 한다면 앞으로도 무석에 보다 많은 동호회 모임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