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상해•화동 한국IT기업협의회 제24차 정기세미나가 지난 17일 하이톤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성공적인 중국 온라인쇼핑몰 진출”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좌담회에는 50여명의 IT관련 인사가 참석하였다.
고재수 제8대회장의 새로운 시도 즉 좌담회라는 새로운 타입의 도입을 강조한 인사말이 끝난 후에는 ‘중국 온라인쇼핑몰 시장 현황’이 발표됐다(관련 자료는 재상해•화동 한국IT기업협의회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어서 진행된 ‘온라인쇼핑몰 사업 준비’ 설명회에서는 Inibella의 김근수 총경리가 자신이 온라인쇼핑몰을 운영하면서 겪어온 여러 시행착오 및 노하우를 일목요연하게 풀어냈다.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타오바오(淘宝)에 뛰어들었다는 김근수 총경리는 “타오바오는 온라인쇼핑몰 입문자가 시작하기에 손쉬운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자금력이 약한 개인기업에게는 좋은 선택이다”고 말했다.
김근수 총경리는 온라인쇼핑몰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속적인 물건 공급 루트 확보를 꼽았다. “어떠한 제품이든 탄력 받는 시기가 올 수 있다. 그러므로 제품의 공급 루트를 확보하여 제품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온라인쇼핑몰에 입문하기 전에 반드시 주의해야 할 점으로 △본인의 주머니사정 파악 △철저한 시장조사 △확실한 운영시스템 갖추기 △제품을 이미지로 표현하는 법 등을 제시하였으며 홍보의 중요성 또한 강조하였다.
10여분간의 휴식 후에 시작된 ‘온라인쇼핑몰 좌담회’에서는 김근수 총경리를 비롯하여 Nexus 최유철 대표, Wowzoa 김국태 대표, Aiyonet 박병규 이사, Acommate 황영삼 부사장이 참여하였다.
▲재상해•화동 한국IT기업협의회 홈페이지 www.itshanghai.org
▷이준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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