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중 사망자가 10명이 넘는 사고가 11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 보도에 따르면 최근 국무원안전위원회(国务院安委会)는 도로교통안전강화를 위한 영상회의를 개최했으며 올해 들어 사망자가 10명이 넘는 교통사고가 동기대비 3건이나 증가한 11건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이중 6건의 교통사고가 4월에 발생했으며 이는 도로교통안전이 심각한 수준에 처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사건들의 특징으로는 관광버스 사고가 가장 많았으며, 그 외에는 차량 추락사고 및 화물차 정면충돌 사고 등이 있다.
또한 대부분의 사고가 중소형운송회사 및 개인운송사업자에 의한 것이 많았다. 운전자의 안전의식 및 법률의식 수준저하, 그리고 책임감 부족도 빼놓을 수 없는 주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회의에서는 각 지역 해당부문에게 도로교통안전을 중요시할 것과 “여객운송 안전의 해” 추진을 신신당부했다.
▷이준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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