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시의 지난 4월 중고주택 거래가 전월보다는 줄어 들었지만 전년 동기보다는 늘어난 것으로 통계됐다.
9일 신민만보(新民晚报)는 한우부동산 시장연구부가 발표한 데이터를 인용해 상하시의 지난 4월 중고주택 거래가 1만4260채로 전월 대비 13.27%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6% 늘어 났다고 보도했다.
지난 4월의 상하이시 중고부동산 시장에서 거주환경 개선을 주목적으로 하는 중고급 주택에 대한 수요가 안정적인 증가세를 유지했다.
이는 부동산 가격이 150만위안 이하 및 90만위안~150만위안 내외인 중고주택 거래가 전월에 비해 줄어든데 대비해 200만위안~500만위안 내외인 중고주택 거래 증가폭이 0.9%P 확대된 것으로 반영되었다.
지역별로는 창닝취(长宁区), 징안취(静安区) 지역의 중고주택 거래가 전월 대비 증가세를 보여 각각 172채, 11채 늘어났다.
▷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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