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민은행은 안정적인 화폐정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중국신문사(中国新闻社)는 중국의 중앙은행 격인 인민은행이 지난 10일 발표한 ‘제1분기 중국화폐정책 집행보고’에서 중국정부는 향후에도 안정적인 화폐정책을 유지할 것이라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중국의 화폐정책이 일부 전문가들의 2012년에는 관련 정책들이 보다 느슨해질 것이라는 예측과는 달리 큰 변화가 없을 것을 의미한다.
인민은행은 이율시장화 및 인민폐환율형성제도 개혁을 적극 추진함과 동시에 인민폐환율 쌍방향변동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금융시장규모 발전과 금융기구의 심층적인 개혁 그리고 금융시스템의 안정을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인민은행은 현재 중국경제의 안정적인 발전을 지탱해주는 적극적인 요소가 아직 많이 있다며, 중국경제는 현재와 같은 속도로 장기적인 발전을 이뤄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유럽경제위기가 아직 근본적으로 해결이 되지 않아 국제경제 회복 여부도 불투명하다. 또한 중국경제발전의 심각한 불균형 현상도 주의해야 한다고 중국신문사는 전했다.
▷이준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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