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출입국, 전염병 유입차단 위해 검역 강화
오는 13일부터 상하이로 들어오는 모든 애완동물에 대한 검역이 대폭 강화된다고 新闻晚报가 4일 상하이출입국 공문을 인용 보도했다. 규정에 의하면 여행객은 매번 한 마리만 동반할 수 있으며 품종은 고양이와 개로만 한정했다. 또한 출발국가 혹은 지방 검역소가 발급한 건강증명서, 예방접종증명서, 개인입국증명서 등 증빙 서류를 반드시 제출해야 하며, 애완동물이 비행기 화물칸으로 수송된 경우 세관이 발급한 <중화인민공화국세관 출입국여행객물품신고서>, <화물운송 선적서류> 등을 추가로 제출토록 했다.
검역 사업 강화는 애완동물을 통한 전염병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오는 13일 이후 상하이로 들어오는 모든 애완동물은 반드시 지정 검역소에서 동일한 검역을 받아야 하며 관련 증서를 제출치 못했거나 허위 사실을 기재한 경우, 애완동물은 억류 조치 당하게 되며 시정 기한 7일을 넘겼을 경우 반송 처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