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테니스선수 리나(李娜)가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2012년 가장 영향력 있는 스타 100인’에 선정됐다.
국제재선(国际在线)은 매년 5월에 발표되는 ‘가장 영향력 있는 스타 100인’은 한 해 수입, 그리고 방송, SNS 등에서의 영향력을 기준으로 선정된다. 올해 1위로는 미국의 인기 가수 겸 배우인 제니퍼 로페즈가 지난해 1위였던 레이디 가가를 누르고 새로운 여왕으로 등극했다.
올해 28세의 리나는 지난해인 2011년 그랜드슬램격인 프랑스오픈 우승 및 호주오픈 준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며 아시아인 최초로 그랜드슬램 우승과 준우승의 위업을 이뤘다. 이토록 우수한 성적을 바탕으로 ‘2012년 가장 영향력 있는 스타 100인’ 중 87위에 오른 리나는 이번에 선정된 유일한 중국인이기도 하다.
톱 10으로는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는 제니퍼 로페즈에 이어 2위를 기록했으며, 저스틴 비버(3위), 리한나(4위), 레이디 가가(5위), 브리트니 스피어스(6위), 킴 카다시안(7위), 케이티 페리(8위), 톰 크루즈(9위), 스티븐 스필버그(10위)가 이름을 올렸다.
▷이준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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