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동방조보(东方早报) 보도에 따르면, 어제 오후 1시40분 경, 쉬자취푸베이(徐汇区浦北路)근처 구이린동루입구(桂林东街口)에 위치한 공사장 가건물에서 화재가 일어났다. 이 화재로 공사장에 있던 3층짜리 가건물 3채가 불에 탔고, 화재발생 후 곧바로 도착한 소방차 2대가 화재를 진압했다.
화재 시 발생한 매캐한 연기는 가건물 남쪽에 위치한 상하이시쯔웨이유치원(上海市紫薇实验幼儿园)으로 퍼졌고, 화재를 목격한 유치원 선생들은 200여명의 아이들을 안아 신속하고 안전하게 교실 밖으로 대피시켰다. 유치원 측은 곧바로 학부모들에게 아이들을 급히 집으로 데려갈 것을 알렸다.
화재 조사 결과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한 공장은 상하이 금산 건축 유한 공사(上海金山建筑有限公司)의 공장으로 화재 발생 2시간 13분여 만에 진압되었고,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복단대 학생기자 이혜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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