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시내중심지역에 193개의 주차유도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보(劳动报)는 상하이교통항구관리국이 현 상하이 시내중심지역에 속하는 황푸구(黄浦区), 쉬후이구(徐汇区), 징안구(静安区), 창닝구(长宁区), 양푸구(杨浦区) 등 5개 구에 주차유도 시스템을 설치하여 해당지역의 주차난 및 교통혼잡 문제를 해소했다고 20일 보도했다.
주차유도시스템은 주차 시 운전자에게 스크린을 통해 주차 공간 확인을 도와주는 시스템으로, 현 상하이 시내중심지역의 193개 주차장, 3만2057개 자리에 267개 주차유도 스크린을 통해 적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스크린에는 주차장위치, 주차자리, 실시간 현황 등이 표기되어 운전자들이 합리적인 주차를 할 수 있도록 해준다.
한 전문가는 “해당시스템은 주차시설 사용률을 높여 주차장을 찾기 위해 발생하는 교통혼잡 문제를 해결한 뿐만 아니라, 주차 시 사용되는 시간까지 줄여줘 교통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준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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