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70개 대•중도시 중 전월 대비 하락세를 보인 도시가 43개로 전월보다 5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대중증권보(大众证券报)는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데이터를 인용해 4월 신규주택 가격이 전월 대비 하락한 도시는 43개, 전년 동기 대비 하락한 도시는 46개로 60% 이상의 대•중도시가 전월과 전년 동기 대비 내림세를 나타냈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으로 70개 대•중도시에서 전월보다 신규주택 가격이 떨어진 도시는 43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도시는 24개에 달했고 오름세를 보인 도시는 3개에 불과했다.
전년 동기 대비의 경우 하락한 도시는 46개로 전월보다 8개 늘어났고 상승한 도시는 23개로 그 폭은 1.7%를 밑돌았다.
이처럼 4월 신규주택 가격이 전월 대비와 전년 동기 대비 떨어진 도시가 많아지긴 했지만 낙폭은 확대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4월 신규 착공면적은 3월의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에서 14.6% 감소로 확대되었고 부동산 개발투자 증가율은 19.6%에서 9.2%로 대폭 둔화되었다. 4월 신규주택 분양면적의 동기 대비 감소폭은 소폭 위축되었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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