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서비스무역 수출입 규모가 27년새 100배 가깝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중국라디오망(中国广播网)은 천하재경(天下财经) 보도를 인용해 중국 상무부 치우훙(仇鸿) 부장 비서가 중국의 서비스무역 수출입 규모는 지난 1984년의 44억달러에서 2011년에는 4191억달러로 100% 가깝게 늘어나면서 세계 4위 자리에 올랐다고 전했다.
하지만 서비스무역이 중국 경제총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아 서비스무역 구조적 최적화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세계은행 통계에 따르면 세계 주요 경제대국의 서비스무역이 해당 국가의 경제총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 70% 정도 차지하지만 중국은 43%에 불과했다.
세계 10위권에 든 서비스무역 대국에서 개발도상국이 8개국으로 절대 비중을 차지했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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