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휴대폰 사용자가 10억 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공신부(工信部)가 지난 23일 공개한 4월 통신업 운영실태에 따르면 1~4월간 휴대폰 사용자수는 4379만9000명이 늘어나 10억3005만 명에 달했으며, 이에 반해 유선전화 사용자수는 135만7000명이 줄어들었다고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이 25일 보도했다.
올해 1~4월간 전국적인 전신업무량은 지난해 동기대비 14.8% 증가한 4190억6000만 위안을 기록했으며, 전신주 영업수입은 작년 동기대비 10.1% 늘어난 3390억5천만 위안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4월 한달 간 전화 사용자수는 1095만 명 증가하여 총 사용자수 13억1381만 명에 달했으며, 이중 일반전화와 휴대폰 사용자수는 각각 27만9000명 감소와 1122만9000명 증가를 기록했다. 이로서 일반전화가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해 상반기의 6.3%에서 5.4%로 떨어졌다.
▷이준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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