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100 년의 역사 복단대, 캠퍼스 명소

[2012-06-01, 10:18:49] 상하이저널
복단대는 북경대, 청화대, 절강대와 함께 중국을 대표하는 100년의 유구한 교육역사를 가진 중국 최고의 명문대학교이다. 상하이에서 최고 명문을 자랑하는 복단대는 1905년 설립된 중국교육부산하의 국가 중점건설 5개 대학 중 하나이며 중국 최고의 학부, 고급인재를 배출해내는 학교이다. 현재 3만여 학생이 재학 중이며 1950년대부터 외국학생을 받아 중국에서 가장 일찍 외국학생을 받은 학교 중 하나로 유명하다.
복단대는 중국에서 가장 일찍 외국학생을 받은 학교답게 다국적의 많은 유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다. 이 때문에 캠퍼스 내에서 쉽게 여러 국적의 유학생들을 만날 수 있을 뿐 아니라 100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복단대를 구경하러 온 국내외 여행객들을 자주 볼 수 있다. 복단대를 구경하러 온 관람객들을 위해 복단대 캠퍼스에서 꼭 구경해봐야 하는 몇 가지 복단대 명소를 소개 한다.

 
광화루(光华楼)
복단대학교는 한단(邯郸), 펑림(枫林), 쟝완(江湾), 장강(张江) 4개 캠퍼스로 나뉜다. 보통 본과생은 한단(邯郸)캠퍼스에서 대부분의 수업을 들으며 복단대의 주요한 건물들이 자리하고 있는 곳이다. 복단대 한단(邯郸)캠퍼스 정문을 통해 들어오면 커다랗게 서 있는 마오쩌둥(毛泽东)동상을 뒤로 높이 솟은 쌍둥이 빌딩을 볼 수 있다. 이 건물의 이름은 광화로우(光华楼)이다. 2005년에 완공된 광화로우는 높이 142m, 건축면적 12만㎡, 건설비 5.5억 위안으로 복단대 4개 캠퍼스를 통틀어 가장 높은 건물이다. 100주년 기념으로 설립된 광화로우는 화려하고 웅장한 모습으로 인해 많은 관람객들과 학생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날씨가 화창한 날이면 광화로우 잔디밭에서 도시락이나, 책을 가지고 와서 시간을 보내는 학생들을 자주 볼 수 있고 졸업식사진 이나 관광사진을 찍는 명소로도 유명하다. 뿐만 아니라 광화로우 15층에는 카페가 자리하고 있어 캠퍼스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휴식과 요기를 할 수 있다. 음식 맛은 조금 떨어지는 편이지만 한단캠퍼스를(邯郸) 구경 할 수 있는 곳이므로 한번쯤 가 볼만하다.

 
상회당(相辉堂)
상회당은 복단대학교 캠퍼스 내에서 가장 역사적 의의가 있는 건축물이다. 복단대학교의 창시인马相伯 선생과 복단대학교 중요 건설자 李登辉 선생의 이름을 따서 이름 지어진 상회당은 현재 학교의 행사, 예술제, 가요제, 각 학과의 연회 각종공연과 강연이 열리고 있다. 또 한 복단대에서 가장 넓은 잔디밭이 상회당 앞에 자리해 광화로우 잔디밭같이 화창한 날씨면 많은 학생들이 찾고 있다. 세계 각지에서 온 유명인사의 강연이 자주 있는 곳이라서 그 유명세가 대단한 곳이다.

 
복단대학교 역사 문물 박물관(复旦大学历史文物博物馆)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복단대학교는 1905년 복단공학을 시작으로 1941년 국립 대학으로 승격하여 상하이 의과대학과 합병하여 현재의 복단대학교로 발돋움 하였다. 이러한 역사를 간접적으로 볼 수 있는 복단대학교 역사 문물 박물관은 학교 서쪽 잔디밭 쪽에 위치하고 있다. 총면적은 1600㎡ 이고 국가 문물국과 학교의 전폭적인 지지아래 외관과 내관 건축 양식을 모두 새로 했으며 1991년 봄에 준공을 하여 1992년 개방을 했다. 박물관에는 2000여 점이 넘는 소장품이 있고, 이 소장품들은 각지의 여러 박물관에서 기증받아 전시하고 있다.

 
장완캠퍼스 (江湾校区)
2003년 12월 30일에 준공하여 약 5년여 시간에 걸쳐 새로 지어진 쟝완캠퍼스는 오직 법학과 학생들을 위한 캠퍼스이다. 복단대학교 한단(邯郸)캠퍼스와는 약 4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쟝완캠퍼스는 화려하고 호화스럽기 까지 한 외관을 자랑한다. 총 투자액이 18억 위안을 이르는 곳으로 현대화된 시설을 갖춘 장완캠퍼스는 법학과 학생들뿐만 아니라 캠퍼스를 산책 하러 오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호화스러운 공원 같은 느낌을 준다. 장완캠퍼스에는 법학원 교수 개인사무실, 모의법정, 행정업무를 담당하는 건물과 도서관, 강의실, 식당이 자리하고 있고 축구장, 농구장, 테니스장 등 여러 운동시설과 호수주변으로 이어진 산책로가 있어 공부뿐만 아니라 휴식 등을 즐길 수 있다.

▷복단대 학생기자 이원규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만원클럽, 2년간 장학금 132만元..
  2. [김쌤 교육칼럼] 다시 진로교육을 생..
  3. 上海 한국 미술인들 '상해한국미술협회..
  4. 中 입국하면 즉시 휴대폰 불심검문?..
  5. 中 청소년 배드민턴 국가대표, 경기..
  6. 다종뎬핑, 올해 '필수 맛집'은 어디..
  7. 시가총액 9조 하이난항공, 하루 만에..
  8. 올 여름방학 어디가? 장삼각 지역 ‘..
  9. 베이징, 첫 주택 선수금 30→20%..
  10. 동남아로 눈 돌리는 中 반도체 기업…..

경제

  1. 시가총액 9조 하이난항공, 하루 만에..
  2. 베이징, 첫 주택 선수금 30→20%..
  3. 동남아로 눈 돌리는 中 반도체 기업…..
  4. 中 2분기 신규 주택 공급 전월 대비..
  5. 中 여름방학 관광 열기 고조…항공권·..
  6. 10대 증권사가 바라보는 하반기 A주
  7. 2030년 중국 자동차 글로벌 점유율..
  8. 中 상반기 택배량 800억 건 돌파…..
  9. 마이크로소프트, 中 공식 오프라인 매..
  10. 지리자동차, 1분기 매출 120%↑..

사회

  1. 만원클럽, 2년간 장학금 132만元..
  2. 上海 한국 미술인들 '상해한국미술협회..
  3. 中 입국하면 즉시 휴대폰 불심검문?..
  4. 中 청소년 배드민턴 국가대표, 경기..
  5. 다종뎬핑, 올해 '필수 맛집'은 어디..
  6. 전국적으로 수포성 전염병 비상
  7. 中 언론 “신입생 부족한 韓고교, 중..
  8. 판다 기지에 애완동물 몰래 동반한 관..
  9. 중학교 한 반에서 2명이 뇌 수막염으..
  10. 포동한국주말학교 “야호~ 여름 방학이..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43] 줄리언 반스..
  2. [책읽는 상하이 244]돌봄과 작업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다시 진로교육을 생..
  2. [상하이의 사랑법 14]사랑이 식었을..
  3.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4. [무역협회] 신흥 산업 발전, 중국이..
  5. [금융칼럼] 피할 수 없는 사이 ‘금..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