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내선 항공의 항공유류세가 올해 처음으로 인하된다.
국제원유가 하락함에 따라 다수의 항공사가 6월 국제선 항공유류세를 인상조치 취함과 동시에, 국내선 항공유류세는 올해 최초로 인하될 전망이라고 동방망(东方网)이 6월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민용항공국(中国民用航空局)은 각 항공사에게 오는 6월 국내선 항공유류세 인하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부 항공사는 6월5일부로 성인승객에 한해 단거리 항선(800km 이하) 항공유류세는 80위안에서 70위안으로, 800km 이상 노선은 150위안에서 130위안으로 인하하는 조치를 시행한다.
어린이 승객의 항공유류세는 단거리 항선 40위안에서 30위안으로, 중•장거리 항상 70위안에서 60위안으로 모두 10위안씩 인하된다.
▷이준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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