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무원 뉴스사무실이 발표한 <국가인권행동계획(2012~2015년)>에 따르면 2015년에 이르러 중국인의 희망 수명은 74.5세에 달할 전망이라고 신화망(新华网)은 11일 보도했다.
행동계획에 의하면 중국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도시와 농촌 주민의 기본의료위생제도를 구축함과 동시에 의료보장제도, 공공위생서비스시스템 및 의료서비스시스템 등의 개선과 국민들의 건강 권리를 보장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희망 수명을 2015년까지 74.5세로 늘린다, 동네의료위생기관 건설 및 가정의학과 전문의 육성 기지 건설을 강화함으로써 2015년까지 15만명의 가정의학과 전문의를 육성한다, 기본공공위생서비스 비용을 일인당 기준으로 현재의 25위안 이상에서 2015년까지 40위안 이상으로 높인다, 에이즈, 콜레라 등 전염병에 대한 예방 및 관리에도 주력한다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
이 밖에 식용수의 위생 안전 확보, 식품안전감독관리제도 및 약품안전감독관리제도 개선을 위해 일련의 조치를 실시함으로써 국민들의 건강 권리를 더욱 확실하게 보장해 줄 것을 약속했다.
▷최태남 기자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