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지난해 독일을 제치고 세계 3위 매스미디어 시장으로 거듭났다.
14일 남방일보(南方日报)는 삼일회계법인(PWC)이 발표한 <2012~2016년 세계 매스미디어 산업 전망>이라는 보고서를 인용해 중국이 지난해 독일을 제치고 세계 3위 매스미디어 시장 자리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에서 엔터테인먼트 및 매스미디어 시장에 투입된 비용이 250억달러를 초과한 국가는 13개에 달했다. 그 중 미국이 4640억달러로 1위를 기록했고 그 뒤는 일본이 1930억달러로 이었다. 그 다음은 중국으로 1090억달러로 늘어나면서 독일의 990억달러를 초과했다.
삼일회계법인은 엔터테인먼트 및 매스미디어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국가 중 중국의 성장세는 매우 빠를 것이라며 향후 수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12%, 2016년 규모는 1925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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