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9일 0시를 기해 기름값이 인하되었다. 상하이 택시가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93호 휘발유는 리터당 8.01위안에서 7.58위안으로 인하되었다. 15일 동방조보(东方早报)에 따르면 상하이 교통운수항만관리국은 유가할증료 1위안이 부과되는 기준이 리터당 7.22위안이기 때문에 현재 유가 수준에서는 택시비 인하 조정은 없다고 밝혔다.
작년 7월 9일 상하이시 휘발유가가 리터당 6.43위안에서 7.22위안으로 인상되었다. 상하이 관계당국은 2011년 6월 통과된 상하이 택시 운송비 유가 연동제 규정을 설명하면서 유가 할증료 부과와 관련해 기준을 발표한 바 있다. 택시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휘발유 93호 리터당 가격 6.43위안을 기준으로 0.79위안이 상승할 때 마다 1위안의 유가 할증료를 받을 수 있으며 부과 주기는 1년이다.
최근 유가가 연속해 하락하자 다롄(大连)시가 오는 18일부터 연료부과세를 3위안에서 2위안으로 내리는 것을 비롯해 베이징(北京), 샤먼(厦门), 우한(武汉), 푸저우(福州), 션전(深圳) 등 6개 도시가 연료 부과세 인하에 나섰다.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