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 더위를 앞두고 여름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쟁이 상하이 외곽 지역 수상놀이공원 사이에서 벌어지기 시작했다.
18일 신문만보(新闻晚报)는 진산청쓰하이탄(金山城市沙滩)이 이달 20일부터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무료 개방을 발표한데 이어 펑셴 비하이진사(奉贤碧海金沙)는 이달 22일 개장과 함께 입장료는 지난해의 60위안에서 올해에는 30위안으로 내린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비하이진사측은 올해에는 모래 보충, 500m길이의 긴 복도, 수상 무대, 기존 건축물에 대한 개보수 등 관광지 인프라시설에 대한 전면 보수 외 오락시설에서는 기존 수상자전거, 수상삼륜차, 수상보트, 제트스키에 바다거북전시관, 수상 골프 등 시설을 추가했다며 올 여름에는 예년보다 더욱 뜻깊은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500㎡ 규모의 유람선 대기실, 1800㎡ 규모의 음식점, 1600㎡의 경관 도로 등도 추가했다고 덧붙였다.
관광객들이 항상 관심을 갖고 주목하고 있는 관광지 음식점과 교통 문제에 대해 비하이진사측은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신스따이(新食代) 요식업체, 대표 간식점, 농촌 향토음식점 신설과 함께 교통 노선에서는 南桥9路, 海湾1线, 海航专线 등 버스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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