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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슈렉’ 상하이 공연 내달 5일 폐막

[2012-07-24, 23:47:31] 상하이저널
상하이문화광장(上海文化广场)에서 지난 13일 시작된 뮤지컬 ‘슈렉(怪物史瑞克)’ 상하이 공연이 내달 5일 막을 내린다.

뮤지컬 ‘슈렉’은 드림웍스가 닐 스트리트(Neal Street) 프로덕션과 함께 애니메이션 영화 ‘슈렉’을 바탕으로 만든 뮤지컬로 지난 2008년 12월 14일 미국 브로드웨이 무대에 처음으로 올랐다. 작곡은 ‘토니상’을 3차례나 받은 지니 테서리(Jeanine Tesori), 작사 및 시나리오는 퓰리처 희곡상을 받은 데이빗 린지 어베이르(David Lindsay Abaire)가 맡았다.

윌리엄 스테이그의 동화를 원작으로 한 ‘슈렉’은 외모는 추했지만 마음만은 착한 녹색 괴물 슈렉과 피오나 공주와 외모에 대한 세상의 편견을 뒤집고 우정과 애정의 진실한 뜻을 반영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노인이나 어린이 상관없이 모두 관람이 가능해 가족형 관람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번 상하이 공연에서는 중문 자막을 신조어나 유머를 띤 단어 등의 번역으로 슈렉과 관람객들간 거리감을 줄여줘 관객들로부터 더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슈렉’은 2001년 애니메이션 영화로 개봉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흥행을 기록했고 제74회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 작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총 4편으로 제작됐다.

▷최태남 기자

 

공연시간: 평일 오후 7시15분/주말 오후 2시, 오후 7시15분

공연장소: 上海文化广场(黄浦区永嘉路36号)

입장료: 800、600、 680, 400、480, 380, 300、280, 200、120, 80

가족세트 입장권: 1620元(600元3장), 1340元(480元3장), 1080元(400元3장), 1060元(380元3장)

입장권 문의: 400-820-1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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