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위안 돌파 상하이 1위, 저장성-베이징 순
중국 18개 성이 7월 24일 올해 상반기 1인당 가처분소득 지표를 발표했다.
상하이시가 2만위안을 돌파하면서 1위 자리에 올랐고 저장성(浙江省)과 베이징시가 그 뒤를 이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중국망(中国网)은 25일 보도했다.
이 밖에 전국 평균을 초과한 성(省은)은 6개에 달했고 1인당 가처분소득이 가장 높은 지역과 가장 낮은 지역의 격차는 1만위안을 넘어섰다.
데이터로 볼 경우 상하이시의 올 상반기 1인당 가처분소득은 2만689위안으로 전년 동기보다 8.6% 늘어나면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저장성은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한 1만8802위안으로 베이징시를 제치고 2위 자리에 올랐고 베이징시는 1만8154위안으로 11.8%의 증가세를 보였지만 3위 자리로 물러났다.
상하이시, 저장성, 베이징시, 광둥(广东)성, 푸졘(福建)성, 톈진(天津)시를 비롯한 6개 성의 상반기 1인당 가처분소득은 전국 평균인 1만2509위안을 초과했고 나머지는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그 중 닝샤(宁夏)자치구가 9246.6위안으로 전국 평균보다 3000위안 넘게 낮았을 뿐만 아니라 전국 최고인 상하이와 비교할 경우 그 격차는 1만1440위안에 달했다.
지난해의 경우 1인당 가처분소득 상위 3위는 순서대로 상하이, 베이징, 저장성이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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