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청후(阳澄湖) 따자셰(大闸蟹)가 올해에는 추석 전으로 정식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쑤저우(苏州)양청후따자셰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양청후 따자셰는 9월 22일 안팎으로 수확에 들어가게 되며 생산량과 품질은 지난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북경만보(北京晚报)는 13일 보도했다. 하지만 가격은 오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체적으로 올해 양청후 따자셰는 9월22일부터 수확, 추석 전으로 정식 판매가 시작되며 60~70% 내외가 추석 연휴와 국경절 연휴 기간 판매될 예정이다.
생산량은 지난해와 비슷한 2500톤으로 예상되며 품질 역시 지난해와 다름이 없을 것이라고 쑤저우양청후따자셰산업협회 양웨이룽(杨维龙) 회장은 전했다.
따자셰 가격에 대해 지난해에는 수요 폭증으로 15~20% 내외 큰폭 오름세를 보이면서 지나치게 올라 올해에는 소폭 상승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따자셰 가격이 워낙 높아 지금은 사치품 대열에 들어서기도 했다며 가격이 오르든 말든 상관없다며 이성적으로 대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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