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적 4.78㎢ 규모, 꾸춘공원보다 넓어
상하이 첫 급행간선버스체계 구축 예정
상하이시에서 규모가 최대로 큰 중앙공원이 펑셴(奉贤)에 건설된다.
14일 동방조보(东方早报)에 따르면 절반은 습지공원, 절반은 산비탈과 삼림으로 구성된 4.78㎢ 규모의 중앙공원이 오는 2014년 펑셴취의 난챠오신청(南桥新城)에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지금까지 규모가 가장 컸던 꾸춘(顾村)공원을 뛰어넘고 상하이 최대 교외공원이 될 전망이다.
난챠오신청은 아파트 단지, 상가, 비지니스호텔, 회의센터, 개방식 테마파크 등으로 일원화된 친환경 단지로 건설될 것이며 규모는 71.39㎢에 달한다. 대표 건물은 금붕어 모양으로 만든 ‘상하이즈위(上海之鱼)’라는 인공호수로 1기 사업은 이미 준공되었고 2기는 올 10월 착공, 2014년 준공 예정이다.
상하이 시내와의 연결에서는 지하철 5호선 펑셴구간 건설에 박차고 가하고 있는 외 난챠오신청과 시내를 돌고 있는 지하철 노선과 직접 통할 수 있는 급행간선버스체계(BRT) 건설을 계획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개에 따르면 상하이시에서 처음으로 건설될 급행간선버스는 난챠오신청과 푸둥둥팡스포츠센터(浦东东方体育中心)를 오가게 된다. 이 역시 오는 2014년 준공 예정이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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