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온라인쇼핑을 말한다 25]
헤어 관련제품 온라인 판매 현황
중국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화장품 중 1위는, 피부관련 제품 48%, 색조화장품이 22%, 그 다음을 잇는 것이 헤어관련 제품으로서 그 점유비는 17%나 된다. 태어나 아직 한번도 화장품을 사용해본 적이 없는 중국인도 많다고 하지만, 화장품 시장의 잠재력 뿐만 아니라, 헤어케어 제품의 매출 상승폭도 큰 추세다.
2011년 1년간 중국 온라인쇼핑에서 거래된 모발 관련 용품의 매출은 62.63억위안. 한화 기준 1.2조 기준이 온라인에서만 판매됐다. 샴푸, 린스, 헤어케어, 염색약, 모발 관리, 가발 등의 매출이 포함되어 있지만, 소비처가 점점 세분화, 고급화 되어가는 중국인들의 잠재력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미용 제품을 쓸 때 고객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1위 상품 21.67%, 브랜드 16.3%, 입소문평가 15.6%로서, 제품자체의 경쟁력과, 브랜드인지도, 다른 고객들이 하는 상품에 대한 평가가 소비자들의 선택 기준인 것을 알 수 있다.
지난 7월 한달간의 매출을 보면 타오바오에서 거래된 모발 관련 제품 매출액은 7400만 위안(한화 140억) 수준에 이른다.
판매되는 상품의 객단가를 살펴보면 90원 이하 상품이 72%를 점유하고, 90~180위안에 해당되는 금액이 17.61%, 180~400원의 고가 상품도 7.54%를 점유하고 있다. 재미있는 점은, 모발 관련용품의 경우 저장성, 장쑤성, 광둥성에 고객이 집중적으로 몰려있는 것을 알 수 있고, 핵심 구매 고객의 연령대는 25~29세의 점유율이 약 30%로 단연 1등이다.
Schwarzkopf施华蔻가 월 거래액 5백만위안을 넘기며, 해외 유명브랜드 중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이에 한국인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KERASTASE卡诗가 월 거래액 약 430만위안, 그 뒤를 WELLA威娜, OBA欧芭 dir 100만위안 수준, L’occitane欧舒丹, Kiehl’s契尔氏,
PHYTO发朵 순이다. 오프라인 고급 매장에서만 볼 수 있는 브랜드도 점차 온라인 진입이 가속화 되고 있고, 실제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는 매출액도 무시할 수 없는 수량인 점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