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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광밍유업, 크림치즈에 금지물질 사용 논란

[2012-09-18, 14:04:09] 상하이저널
중국 유명 우유업체 광밍(光明)유업에 품질 사고가 잇따르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얼마 전의 신선우유에서 이물질 발견, 산패우유 배달 등에 이어 이번에는 영•유아용 크림치즈에 위생부가 금지하는 우유무기질(乳矿物盐)이 함유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경화시보(京华时报)는 18일 보도했다.

지난 8월7일과 28일 광밍유업에서 나오는 ‘小小光明宝宝奶酪’라는 영•유아용 크림치즈를 구입한 베이징시 한 소비자는 영양성분 구성표에서 우유무기질이란 단어를 무심결에 발견했다.

우유무기질은 영•유아가 먹을 수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 당사자는 인터넷에서 검색 결과 중국 위생부가 지난 2009년에 영•유아 식품에는 우유무기질을 첨가해서는 안된다는 통지를 발표한 것으로 조사됐다.

우유무기질은 유청단백질을 원료로 단백질과 유당을 제거하고 남은 염기성 단백질로 만들어진 물질로 칼슘보충제, 우유, 두유 등에 첨가하면 칼슘 흡수를 돕는 효과가 있지만 영•유아용 식품에는 금지되고 있다.

이에 대해 광밍유업측 관계자는 ‘상기 크림치즈의 영양성분표는 2009년 전에 이미 만들어졌다. 일반적으로 식품 성분표는 확정 후 쉽게 수정하지 않는다. 따라서 지금까지 수정하지 않고 계속 사용해 왔다’며 모든 테스트는 다 거쳤으므로 식품 안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포장에 기재되어 있는 문자가 소비자들의 오해를 살 수 있으므로 일단은 전국적 범위 내에서 판매 중이던 상품을 먼저 내리고 포장용기를 바꾼 다음 내달말경 다시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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