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경절 연휴기간, 고속도로 통행료 무료에 이어 이번에는 180여개 관광지 입장료에 대해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고 빈해시보(滨海时报)는 24일 보도했다.
지난 21일 중국 발개위는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첫번째 단계로 80개 관광지 입장료에 대해 내린다고 발표했다. 평균 낙폭은 37%에 달했으며 그 중 13개는 무료로 정해졌다.
두번째 단계로 100여개 관광지 입장료에 대한 할인 혜택 정책이 조만간 발표될 전망이다.
이렇게 두단계에 걸쳐 입장료 할인에 나서는 180여개 관광지에는 4A급 이상이 140여개, 5A급 이상이 13개 내외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밖에 화동 지역에서 상하이(上海), 쑤저우(苏州), 저장(浙江), 안후이(安徽), 장시(江西) 등은 옛날 마을, 옛날 민가, 박물관, 문화 유적, 명인이 거주하던 집, 전쟁의 아픈 기억을 담고 있는 지하통로, 방공호 등 혁명 기념지, 기념물을 위주로 하는 홍색관광(红色旅游), 역사가 담겨있는 거리, 자연적인 호수, 산과 물을 위주로 하는 99개 관광지에 대해 국경절 연휴 기간 무료로 개방할 계획이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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