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요 도시 신규주택 거래가 감소세를 멈추고 전년 동기와 전주 대비 동반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발표됐다.
25일 증권일보(证券日报)는 중국지수연구원이 발표한 데이터를 인용해 9월17일부터 23일까지 9월 셋째주 신규주택 거래에서 전체 40개 도시 중 35개가 전년 동기보다 올랐다고 보도했다.
그 중 7개 도시 상승폭이 100%를 웃돈 가운데 난창(南昌), 원저우(温州), 하이커우(海口) 등은 150%를 초과했고 원저우시는 661.10%로 최고 상승폭을 기록했다.
전주 대비에서 중원(中原)부동산연구원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전국 54개 주요 도시의 9월 셋째주 신규주택 거래는 5만4286채로 전주보다 3.1% 오르면서 4주 만에 감소세를 멈췄다. 도시별로 전주 대비 오른 도시는 29개로 9월 들어 처음으로 절반을 초과했다.
이 밖에 국내 여러 도시가 연이어 발표하는 선분양 자금에 대한 감독 및 관리를 강화할 것이라는 입장이 부동산 개발업체들의 자금력에는 일정하게 부담으로 작용하겠지만 전반적으로 부동산 시장의 건강한 발전에는 긍정적으로 작용이 기대된다고 중국지수연구원 관계자는 밝혔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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