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중국 정부 투자 방향의 초점이 바뀌었다고 차이나뉴스가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주지강 중 재정부 차관에 따르면 중국은 앞으로 도시에서 "지역"으로, 경제건설에서 "사회 조화 및 팽창의 가속화"로, 하부기반시설 구축에서 "사회 공공시설 및 거주지 건설과 환경보호" 등으로 투자의 초점을 바꿀 것이라고 발표했다.
주 차관은 현재 경제성장의 장애물인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원 보존에 힘쓰는 동시에 더 많은 자원을 발굴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 차관은 바이오에너지나 태양에너지, 풍력과 같은 재활용 가능한 에너지 연구와 개발, 폭넓은 수용을 위해 강력한 지원은 물론 재정 및 세금 정책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것이 석유 에너지에 대한 의존도를 감소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시에 중국은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에너지친화 재정 및 세금 정책들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오염으로 인한 보상 문제들도 해결할 것이라고 주 차관은 말했다.
중국은 현재 완전한 규모의 보상정책 규정에 힘쓰고 있으며 점차적으로 환경친화 탄광 경영 설립도 해낼 것이라고 그는 자신감을 나타냈다.
주 차관은 지역 재정기관들에 유가 리베이트를 빠르게 적용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고유가의 영향으로 사람들에게 이익을 조금이라도 남기고 유가 개혁이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해서다.
현재 중국 정부는 80억위안(10조달러)이상의 기금을 어업이나 임업, 도시공공교통, 지역 도로교통, 택시 부문 등 다양한 분야와 다양한 지역에 투자하도록 결정했다고 주 차관은 설명했다.
덧붙여 그는 농부들에게 직접 장려금을 지불하는 방향을 모색해 지역 거주자들을 확대시키겠다고 밝혔다.
신문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정부는 농부들에게 총 515억위안의 장려금을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