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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기자와 떠나는 직업탐색-실내디자이너

[2012-09-30, 21:06:55] 상하이저널
전문가적인 열정과 예술가적인 감성, 그리고 근성이 필요

공간의 새로움을 창조하는 최윤아 실내 디자이너

 “미래에 전 세계에 이름을 펼칠 디자이너” 20대로써 가지고 있는 꿈이 있느냐는 질문을 던졌을 때 최윤아 디자이너가 유쾌하게 대답한 첫 말이다. 동제대학교 환경설계학과를 졸업하고 CGV China 디자인 팀에 근무하고 있는 최윤아 실내 디자이너를 만나보았다.




현재 하는 일은?
CGV China 디자인 팀에서 극장 인테리어의 새로운 기획과 방안을 설계 하고 있다. 주요 업무는 중국 여러 지역에 신축하는 CGV 영화관 디자인 기획 주도하고 있으며, 항상 창의적이고 새로운 모티브를 창출하여 중국시장에 보다 발전적인 디자인을 선보이기 위한 여러 디자인 연구를 하고 있다.

현재 직업을 선택하게 된 동기는?
어렸을 때부터 조소, 조각 등 손으로 만드는 것을 좋아하였고, 미술 쪽에 관심이 많았다. 입체 디자인을 접하면서 다양한 분야에 집합체인 공간 설계에 대한 매력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추상적인 것이 아닌 공감대를 같이 형성할 수 있는 실내 인테리어 분야를 전공으로 하고자 하는 생각으로 일과 꿈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이 분야를 선택하게 되었다.

가장 보람을 느낄 때는?
아직은 입사한지 몇 년 되지 않은 신입이라, 내가 느끼는 보람이 이 업계에서 몇 십 년 동안 일해오신 선배님들과는 다소 관점의 차이가 있겠지만, 실내 디자인이란 예술성을 기능적이고 활용 가능한 공간으로 승화시키는 분야로, 구상하였던 디자인이 현실의 공간에 구현되어 사용하는 분들이 그 공간을 통해 편안함과 만족감을 느낄 때 무엇으로도 말할 수 없는 보람을 느낀다.

실내디자이너가 되기 위한 적성 학과는?
실내디자인은 공간지각 능력과 공간분할 능력 및 공간 활용도에 대한 이해도를 요한다. 실내디자인을 세분화 하면, 크게는 건축설계부터 공간 디자인, 실내 설계가 있으며, 세부적으로는 조명 디자인과 무대 디자인, 색채 디자인 등의 다양한 분야가 있다.
또한 인테리어 코디네이터 및 디스플레이, 가구 디자인과 같은 분야도 최근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고, 우리 분야에 맞는 적성은 전문가적인 열정과 예술가적인 감성, 그리고 “노가다”적인 근성이 있어야 되지 않을까 싶다.

건축학이나 디자인 및 설계 디자이너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조언 한마디
어느 분야에서나 만족도와 성취욕이 있다면 수고와 고됨도 같이 동반된다. 겉으로 보이는 화려함이나 근사함을 먼저 보기보다는 인간이 살 수 있는 공간을 설계해야 되는 책임감과 공간에서 새로움을 재 창조 해야 되는 미래 지향적 사고를 가질 수 있다면, 누구나 언제나 도전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분야이다.

▷고등부 학생기자 이규민(SSIS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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