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들의 대량 출시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자동차시장은 지난 5월 판매량이 뚜렷하게 하락했다. 가격경쟁이 한층 심화되며 가격이 떨어지는 양상을 보이자 적잖은 소비자들이 시장상황을 지켜보며 구매를 잠시 미루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5월 판매량 10위권에 든 기업들의 총 판매량은 4월에 비해 무려 15%나 떨어졌고, 3위권에 든 상하이GM, 一汽 폭스바겐, 상하이폭스바겐도 판매량이 줄어들었다.
특히 중고급차시장에서 일본계 차량의 판매량이 현저하게 하락했다. 雅阁 판매량은 4월에 비해 4천여대나 적은 9200대정도에 머물렀고 一汽丰田 锐志와 东风日产 天籁 등도 4월 대비 1천여대나 줄었다. 이밖에 帕萨特나 蒙迪欧 판매량 역시 하락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6월 가격 하락세는 지속될 것"이며 "가격 우대폭도 더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