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중국삼성은 13일 톈진(天津)시에서 올 한해 동안 전년대비 18% 증가한 310억달러 매출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회의를 열었다.
중국삼성은 이날 회의에서 안정적인 매출 목표 달성을 위해 위안화 변동과 외환자유화 등 중국시장의 급격한 구조적 변화에 대처하는 방안과 현지인력 양성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학수 삼성 전략기획실 부회장, 최도석 삼성전자 사장, 이종왕 삼성법무실 고문 외에 박근희 중국삼성 사장을 비롯한 중국 진출 삼성계열사의 지역책임자 124명이 참석했다.
중국에서 3년 연속 '존경받는 기업'으로 선정됐던 중국삼성은 농촌에 새학교 지어주기 등 사회활동을 확대, 기업과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중국삼성은 현재 중국내 28개 생산법인을 운영하고 있고, 그중 10개 생산법인이 수도 베이징(北京)에서 자동차로 약 2시간 거리에 있는 톈진시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