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금)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1. [경제통상정책] 중국, 2012년 주민의 소비 촉진과 관련된 정책 개선 (상해증권보, ''12.1.6)
ㅇ 1.5(목) 중국 상무부 천더밍(陳德銘) 부장은 당일 개최된 ''전국 상무업무 회의''에서, 2011년 중국 도시․농촌 주민의 소비가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여 한 해 전체 총 소비액 18조 위안, 성장률 17%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함. 한편 관련 전문가들은 2012년 총 소비액 상승률이 약 17%에 달하는 등 국내 소비시장이 비교적 안정적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함.
- 소비 촉진 대책에 대해서 천더밍 부장은, 주민의 소비 촉진과 관련된 정책을 개선하고, 가전제품 하향(家電下鄉) 정책 및 이구환신(以舊換新) 정책 시행의 경험을 밑바탕으로 그 다음 정책을 신속히 연구․제정하는 한편, 에너지 절약 및 환경보호 상품의 소비를 독려하는 정책을 연구해야 한다고 언급함.
- 한편 도시․농촌 주민들의 소비 촉진을 위한 ''제 1차 전국 유통업무회의''가 금년에 개최될 예정임. 천더밍 부장은, 도시․농촌의 현대화된 유통 시스템의 건설을 강화, 즉 만촌천향(萬村千鄉, 농촌에 대량제품 유통 네트워크를 만드는 방안) 시장 프로젝트 및 농가점(農家店, 농촌지역에 현대 물류유통 방식을 통해 소비상품과 농산품을 파는 소매점) 건설의 질을 제고시켜야 하고, 농촌 상․무역 서비스센터의 구축과 변방 및 소수민족 지역 거래시장의 발전을 촉진시키는 등, 농촌 상업 서비스의 체인화, 네트워크화, 정보화, 규모화, 브랜드화를 실현해야 한다고 설명함.
2. [경제동향] 중국 인민은행 인터넷결제 실명제관련 실시 예정, 신용카드는 초과인출 불가 (상해증권보, ‘12.1.6)
ㅇ 인민은행은 인터넷 결제업무의 발전을 촉진하고 위험성을 낮추기 위해 ‘결제기관 인터넷결제업무 관리방법’을 발포함. 그 중 인터넷계정 실명제와 신용카드 초과사용 불가를 중점으로 삼았으며, 1,000위안 이하의 소액결제를 제외하고는 모두 은행계좌와 연결하도록 함.
- 개인 고객은 새로운 결제 계좌 개설시, 이름, 성별, 국적, 직업, 주소 및 신분증 종류와 번호를 포함한 모든 정보를 기입해야 하며, 결제기관은 각 정보에 대한 진위판별을 진행해야 함.
- 한 고객이 다수의 계좌를 개설할 경우, 결제 기관은 각 계좌의 정보 동일 여부를 확인한 뒤, 하나의 식별번호를 부여해 일괄적으로 관리해야 함.
- 개인 계정의 1회 입출금액이 1만 위안을 넘을 경우, 모든 계좌의 월 입출금액이 5만 위안을 넘거나 잔액이 10일 연속으로 5,000위안을 넘을 경우 결제기관은 고객의 유효한 신분증의 복사본이나 스캔본을 받아야 함.
3. [경제동향] 중국 주요도시, 작년 토지 유찰건 2010년 대비 221% 증가 (신경보, ‘12.1.6)
ㅇ 베이징중위안(北京中原) 시장연구부가 공개한 통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130개 도시의 2011년 토지 유찰이 900건에 달해 2010년의 280건에서 2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통계에 따르면, 900건의 토지 유찰 중 420건은 거주류 토지 유찰건으로 2010년 대비 223% 상승함. 특히 전국적으로 진행된 부동산시장 통제가 그 효과를 발휘하면서 부동산 거래의 둔화 추세가 토지 시장에까지 이어진 결과, 작년 11-12월 토지 유찰량이 300건에 달했으며, 그중 거주류 토지의 유찰량은 전체의 50% 비율을 차지함.
- 또한 토지 유찰은 원저우, 닝보, 션양, 광저우 등지를 중심으로 이루어 졌으며, 그중 저장(浙江) 일대의 상반기 토지 유찰량은 121건에 달하고, 광저우 일대의 11월 토지 유찰량은 30건을 넘어섬.
- 한편 2012년 토지양도시장에 대해 중위안(中原)부동산의 장다웨이 연구총감은, 상반기 때 토지양도시장의 상황은 더욱 심각해 질것으로 예상되므로, 기한 내에 금년도 토지공급 계획을 완수기 위해서는 반드시 더욱 더 철저하고 효과적인 토지양도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언급함.
4. [산업동향] 중국 택배시장, 향후 개방될 것으로 전망 (인민일보, ''12.1.6)
ㅇ 중국 국가우정국(郵政局) 마쥔성(馬軍勝) 국장은 1.6일에 개최된 ''2012년 중국 국가우정국 업무회의''에서, 일부 외자 택배기업들은 이미 택배경영 허가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로, 중국은 향후 질서 있고 적절한 절차를 거쳐 국내 택배시장 개방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힘.
- 마쥔성 국장은, 2011년 중국 우편업체의 총 업무수입(우편 저축은행의 직접적 영업 수입 제외)이 2010년 대비 23% 상승한 1,570억 위안에 달하고 2010년 대비 상승폭은 4% 증가했다고 밝힘. 전국 우편관리부처는 현재까지 총 7,500개 택배기업의 경영업무를 심사하고 있음. 그중 규모가 큰 택배서비스 기업의 작년 총 업무량은 36.5억 건에 달해 2010년 대비 56% 증가함.
- 현재, 국내 택배시장은 전체적으로 여전히 공급부족의 상황에 처해있음. 특히 온라인 업무의 빠른 발전은 택배업체가 시장 수요를 만족시키는 데 큰 어려움으로 작용함. 이에 국가우정국은, 금년에는 택배업무 성수기를 겨냥한 서비스 보장 응급시스템을 구축하고 성수기 서비스 응급 표준을 제정하여, 서비스 보장 업무의 규범화, 표준화, 제도화를 실현할 계획이라고 밝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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