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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1] 상해, 2015년 인민폐 청산 센터로 건설 外

[2012-01-31, 17:47:59] 상하이저널
1.31(화)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1. [경제통상정책] 상해, 2015년 인민폐 청산 센터로 건설
(경화시보, ’12.1.31)



ㅇ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1월 30일 <12.5규획기간, 상해 국제금융센터 건설 규획>을 발표, 2015년까지 상해를 국제 인민폐 상품 혁신, 무역, 가격결정 및 청산 센터로 건설할 계획.

- 이는 2009년에 국무원에서 발표한 <상해의 현대 서비스업과 선진 제조업 발전을 가속화하여 국제금융 센터와 국제해운 센터로 전설하는 데 관한 의견>에서 밝힌 전략목표에 따른 실천 계획인 것임.

- <규획>에서는 1) 금융시장규모 확대, 2) 금융국제화 수준 제고, 3) 금융서비스기능 제고, 4) 금융발전환경 선진화 등 4가지 목표를 제기하였음.



ㅇ 사회과학원 금융연구소 부소장 Yin Jian feng(殷劍鋒)은 상해를 인민폐 청산 센터로 건설하기 위해서는 우선 인민폐 자본시장의 점진적 개방이 필요하다고 밝힘.

- 또한, 전문가들은 금융시장과 기관의 밀집도, 과학기술 수준, 관련인력의 자질, 국제화 수준 등의 면에서 상해는 인민폐 청산센터로 발전할 기본조건을 구비하였다고 밝힘.



2. [산업동향] 작년 부동산대출 소폭증가, 주택가격 하향추세 심해질듯
(신경보, 북경청년보 등, ‘12.1.31)



ㅇ 1.30 인민은행의 통계에 따르면, 2011년 부동산대출 증가속도는 감소하여 전년도 누계 1조2,600억위안 증가(그 전해 대비 7,704억위안 소폭 증가)하였으나, 서민주택에 대한 신용대출은 크게 증가하였음.

※ 서민주택(保障性주택) : 중저소득자를 대상으로 하는 일종의 임대주택

- 2011년12월말 금융기관들의 부동산대출 잔고는 10조7,3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13.9% 증가하였으나 증가율은 그 전해말 대비 13.5% 감소하였음. 또한, 서민주택 개발대출 잔고는 3,499억 위안으로 누계 1,751억 위안이 증가하여 부동산개발대출의 50.1%를 차지하여 연초평균보다 31.7% 증가하였음.

- 한편, 중원부동산연구소 장다웨이(張大偉) 總鑑은, 2011년도 서민주택의 대량 건설로 인하여 서민주택 개발대출이 크게 증가하였으며, 신용대출액의 감소가 2011년도 부동산시장 조정의 주요 원인이 되었고 2012년에도 그 영향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함.



3. [정책동향] 중국, ‘12.5규획’ 기간 제약 산업 부가가치 증가율 목표 연평균 20% 성장 (중국증권보, ‘12.1.30)



ㅇ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제약 산업 12차 5개년 계획 기간(2011~2015년), 제약업종의 부가가치 증가율을 연평균 20%대로 유지하여, 오는 2015년 기본적인 의약품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임.

- 공업정보화부는 12.5규획 기간 매출 500억 위안 이상 기업 5개, 100억 위안 이상 기업 100개를 육성하고, 원천기술을 보유한 의약품과 상용 의약 신제품을 각각 30개씩 개발한다는 계획임.

- 또한 중국 제약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신약 개발능력 강화, △약품의 품질안전 수준 제고, △기본적인 약물생산능력 보장, △제약 산업의 국제화 추진, △의약품 제고관리 및 응급시스템 구축 등의 임무를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임.

- 한편, 동 기간 제약 산업에 있어서도 에너지절약을 실천하여, 제약업계의 에너지 소모율을 2010년 말 대비 21% 낮추고, 제약기업에서 사용하는 용수량을 30% 줄이며, 전국적으로 생산되는 약품이 개정된 GMP 표준에 100% 부합하도록 요구.



4. [경제동향] 중국 국가개발투자공사 경영실적 양호, 지난해 순익 90억 위안으로 사상 최고치 달성 (인민일보, ‘12.1.30)



ㅇ 중국 국가개발투자공사의 2011년 경영실적이 사상 최고치를 달성함. 작년 한 해 달성한 매출액 및 순익은 2010년 대비 각각 24%, 32% 증가한 800억 위안, 90억 위안이며, 지난해 말 자산총액은 연초 대비 18% 증가한 2,800억 위안에 달함.

- 동 공사의 투자업종별 이익을 살펴보면, 석탄업종 34억 위안, 첨단기술 25억 위안, 전력 15억 위안, 교통 9.3억 위안, 금융 12억 위안의 이익을 각각 달성함.

- 이 외, 중국 궈터우(國投)국제무역공사, 전자공정원, 하이테크투자공사 등이 사상 최고 수준의 이익을 달성함.

- 2011년, 국가개발투자공사의 중점건설 프로젝트 역시 순조롭게 진행됨. 지난해 기초 공사를 위해 투자한 금액은 258억 위안에 달해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함.



5. [경제동향] 중국 선물(膳物)시장 규모 8,000억 위안 (인민일보, ‘12.1.31)



ㅇ 중국 선물(膳物)산업연구원 쟝샤오펑(張小鵬) 연구원은, 국가통계국과 상무부가 발표한 자료를 인용하여 계산한 결과, 중국의 연간 선물시장이 약 7,684억 위안(개인 5,055억 위안, 단체 2,629억 위안)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말함.

- 쟝샤오펑 연구원은, 4~5년 전에는 부동산 시장이 활성화 되면서 가전제품이나 주방용품이 선물로 인기를 모았으나, 지금은 핸드폰, 디지털카메라, 테블릿PC 등과 같은 전자제품이 크게 유행하고 있다고 말함.

- 이와 함께 여유가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자동차나 황금을 선물로 제공하는 경우도 적지 않으며, 일부에서는 백화점이나 대형쇼핑몰에서 자체 발급한 구매카드가 현금을 대신하는 선물로 인기를 끌기도 함.

- 최근에는 신분과시 풍조가 확산되면서 사치품을 선물로 제공하기 시작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중국 사치품 시장이 2,120억 위안에 이를 정도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기도 함.

- 한편, 중국인들은 자신이 받고 싶어 하는 최고의 선물로 중국 술 마오타이(茅台)를 꼽고 있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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