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5(수)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1. 복건성, Pingtan 경제개발구에 대만 전문인력 1,000명 유치 계획 (China Daily, '12.2.15)
ㅇ 복건성 당국은 Pingtan 경제개발구 개발 과정에서 대만의 경험을 전수받기 위해 향후 5년간 각종 첨단기술, 서비스, 농업 및 사회관리 분야 등에 종사하는 대만 전문인력 1,000명을 Pingtan에 유치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양안간 새로운 협력 모델을 발굴해나갈 것이라고 2.14에 밝힘.
- 아울러, Pingtan 관리위원회 부위원장직 등 Pingtan 지도부에도 대만인들을 위촉하여 개발과 관련한 의사결정에도 동참토록 할 계획
- 대만 출신 전문인력 유치를 위해 의료, 연금, 후커우, 주택, 교육 등 방면에서 각종 우대 정책 실시 및 혜택을 제공할 예정
※ 복건성은 2011-15년간 Pingtan에 인프라 구축에 2,500억 위안을 투자할 계획
2. 중국, 탈황표준규정 공표예정, 철강업체 원가압력에 직면 (중국증권보, ’12.2.15)
ㅇ 중국 야금공업계획연구원 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다년간의 사전조사를 통해, 금년 내에 철강 이산화황(SO₂) 배출농도 표준규정을 공표할 예정으로, 향후 철강업체들이 탈황을 소결하는 기술을 선택하는 데에 있어 법적인 규제가 가해질 것으로 예상됨.
- 야금공업계획연구원 관계자는, 비록 환경보호 영역에서 철강산업의 성적은 우수한 편이지만, 연기 소결 및 탈황, 공업 가동에 의해 발생한 연기 및 먼지의 처리시설 개선, 코크스 폐수 무배출, 도시 제철소의 환경에 대한 종합적 정비, 환경 관련 중소 철강기업에 대한 지원 등, 현재 개선이 시급한 많은 문제들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고 설명함.
- 동 연구원 에너지절약 환경보호센터의 청지쥔(程繼軍) 주임은, '12.5' 계획기간 철강 환경보호 처리에 관한 가장 중요한 항목은 여전히 소결 및 탈황이 될 것이라고 밝힘. 청 주임은, 현재 철강업체들이 실행하는 대기 배출 관련 표준은 주로 종합적 배출 표준, 공업 요로(窯爐) 배출 표준 등에 근거한 것으로, 구체적으로 철강공업에 맞게 규정된 배출표준은 현재 제정 단계에 있었으며, 최종적인 배출 지표는 금년 내에 공표될 것이라고 언급함.
3. 중국 기업, 통계데이터 인터넷으로 직접 보고 (인민일보, ‘12.2.14)
ㅇ ’12.2.18일부터 중국 70만개 기업들은 인터넷을 통해 통계수치를 국가데이터센터 또는 국가승인을 받은 성(省)급 데이터센터로 통계수치를 직접 보고해야함. 이는 사회 각계에 더 나은 통계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한 통계 생산방식의 중대한 개혁임.
- 국가통계국 마지엔탕(馬建堂) 국장은, 금번 통계 수집 프로젝트의 근본적인 목표는 국가가 정확하고 신뢰가 가는 통계데이터를 구축하는 것에 있다고 밝힘. 또한 모든 기업은 독립적으로 통계수치를 보고할 권리와 의무를 지니고 있다고 말함. 중국 통계법에 따르면, 어떠한 개인이나 단체도 기업이 통계수치를 직접 보고할 때 통계자료를 위조하거나, 허위사실을 보고하도록 강요 할 수 없음.
- 한편, 국가 통계기관은 향후 통계수치를 직접 보고하는 과정에서 허위사실을 보고하는 단체나 개인에게 엄중한 처벌을 가하고, 통계 위반 기업 명단을 만들어, 신용조회 시스템에 명단을 올릴 것이라 밝힘.
4. 제14차 중-EU 정상회담 개최 (인민일보, ′12.2.15)
ㅇ 원자바오 총리는 2.14일 헤르만 반롬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및 바호주 집행위원장과 가진 제14차 중-EU 정상회담에서 유로존 채무위기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다시 한번 확인하며 다음과 같이 언급함.
- 중국은 EU의 유로존 채무문제 해결 노력을 진정으로 지지하며, 이미 유럽재정위기 해결에 참여하기 위한 준비를 마침.
- 또한 중국은 EU의 재정 건전성 강화 노력에 지지를 보내며, EU가 지속적으로 명확하고 유력한 신호를 외부에 보여줘 중-EU 금융협력의 적극적이고 유리한 환경을 조성해주길 희망함.
- 이외에 상호 투자확대, 투자협정 협상 조기 개최, 무역 불균형 해소, 지속가능한 발전 등을 위해서도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
ㅇ EU측은 중국측의 지지에 사의를 표하고 중국측의 지속적인 유로존 채무문제 참여를 환영하며 중국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고 경제성장을 이룩해나가길 희망한다고 화답
- 또한 EU 회원국들이 현재 적극적으로 재정위기에 대처하고 있으며, 개혁을 통한 재정 안정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
5. “12차 5개년 계획” 베이징 주택 공급 9,300ha (북경청년보, ′12.2.15)
ㅇ “12차 5개년 계획” 베이징 토지수익 약 2,500억 위안
- 기자가 시 국토국(國土局)으로부터 이해한 바에 의하면 “베이징 2011~2015년 국유건설용지 공급계획”을 편제 중인바, 2011년으로부터 2015년까지, 베이징 국유건설용지 공급총량을 약 28,000ha로 제한, 이는 “11차 5개년 계획”의 31,000ha와 비교할 때 감소하였으며, 그중 주택용지가 9,300ha임.
ㅇ 최근 베이징시 토지공급은 “신규 증가를 엄격히 제한, 기존 보유량을 활용”하는 특징을 나타낼 것임. 소개에 따르면, 2.8만ha의 토지공급총량 중, 신규 증가된 건설용지는 13,700ha 이내로 제한하고, 기존 건설용지 보유량 약 14,300ha를 이용하토록 하고 인도해야 함. 기존 건설용지 보유량의 이용량이 용지 공급총량의 51% 차지할 계획임.
- "11차 5개년 계획" 기간, 정부의 토지수익은 약 2,500억 위안 실현.
- "11차 5개년 계획" 기간, 베이징시 토지공급총량은 30,045ha로, 계획(31,000ha)의 97% 완성하였음. 그 중 기반시설 건설용지 공급이 계획을 초과, 하이테크기술산업과 현대제조업, 금융 등 산업 프로젝트 용지는 산업용지 총량의 2/3를 차지함.
/끝/
ⓒ 상하이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