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8(수)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1. IMF, 2013년 중국 경제성장률 8.8%로 예측 (중국신문망, ‘12.4.18)
ㅇ 4.17(화) 국제통화기금(IMF)은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2012~2013년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연평균 8%를 초과할 것으로 예측함. IMF는 이와 함께 중국의 부동산 경기 침체와 수출증가율 하락이 경제성장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고 경고함.
- IMF의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는, 중국경제는 당분간 해외수요 하락의 영향을 받겠지만, 중국 국내수요와 투자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들어, 2012년 8.2%, 2013년 8.8%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함.
- 최근 중국경제는 유럽채무위기의 영향을 받아 성장률이 다소 하락 하고 있으며, 금년 1/4분기 경제성장률이 8.1%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동기(9.7%)는 물론 연간(9.2%) 성장률에도 미치지 못한 상태임.
- 동 보고서는 중국기업들의 수익이 증가하고 중국인들의 소득이 확대되면서, 투자와 소비를 이끌어 안정적 수요를 창출하고 있으며, 이러한 국내수요 확대가 수출 감소 부분을 상쇄하면서 지속적인 고성장을 유지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함.
2. 중국, 외국인직접투자(FDI) 5개월 연속 하락 (상해증권보, ’12.4.18)
ㅇ 4.17(화) 중국 상무부는 3월 외국인직접투자(FDI)가 117.6억불(전년 동기 대비 6.1% 하락)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11월 이후 5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함. 또한 1/4분기 외국인직접투자는 294.8억불로 전년 동기 대비 2.8% 하락함.
- 상무부 션딴양(沈丹陽) 대변인은, 금년 3월과 1/4분기 외국인직접투자가 감소한 원인은, △세계경제침체로 EU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투자가 위축되었고, △중국 국내 부동산 시장이 조정을 받으면서 부동산 분야의 외국인 투자유치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라고 말함.
- 실제로 1/4분기 EU 27개국의 대중 직접투자는 14.14억불로 전년 동기 대비 31.2% 하락하였고, 특히 영국과 독일의 대중 직접투자는 각각 52.9%, 17.7% 하락함.
- 한편, 외국인직접투자의 위축과 달리 올해 중국 기업의 해외투자는 165.5억불로 전년 동기 대비 9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3. 中, 주택용 토지가격 전월 대비 마이너스 기록 (북경청년보, ′12.4.18)
ㅇ 4.17(화) 국토부가 공포한 ‘2012년 1/4분기 전국 도시 토지가격 동향 모니터링 결과’ 보고에서 전국 주요 모니터링 대상 도시의 토지가격이 전월 대비, 동기 대비의 증가폭이 감소되었으며, 주택용지는 “수량과 가격이 동시 하락(量價齊跌)”하는 현상으로 처음 마이너스 성장을 나타냄.
- 2012년 1/4분기, 전국 주요 모니터링 대상 도시 토지가격의 총체적 수준은 3,057위안/㎡, 전월 대비 증가율은 0.26%로, 그 증가 속도는 5개 분기 지속 하락세임. 주택용 토지가격이 4,516위안/㎡, 전월 대비 증가율은 -0.04%로, 이는 2009년 2/4분기 이후 주택용 토지가격이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나타냄.
- 1/4분기 주요 모니터링 대상 도시의 용도별 모니터링 결과는 상업서비스용, 주택용, 공업용 토지가격이 각각 5,705위안/㎡, 4,516위안/㎡, 654위안/㎡으로, 전월 대비 증가율은 각각 0.91%, -0.04%, 0.31%이며, 동기 대비 증가율은 5.74%, 3.70%, 2.39%임.
ㅇ 거시적 경제추세, 지속적인 긴축정책 및 토지공급의 계절적 요인 등 여러 가지 요인의 영향에 의해, 2012년 1/4분기 전국 주요 모니터링 대상도시의 토지 공급량은 5.17만ha, 전년 동기와 대비할 경우 기본적으로 같으며, 동기 대비 증가율은 0.15%, 전월 대비 38.09% 감소되었으며, 그중 상업과 주택 등 부동산 용지의 공급이 크게 감소되었음.
4. 1/4분기 中 화학공업시장 아세트산 주간 가격 상승폭 1위 기록 (상해증권보, ′12.4.17)
ㅇ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지난주(4월 9일 ~ 4월 15일) 중국 화학공업시장은 지속해서 약세 조정하였음.
- SunSirs사 모니터링 결과에 의하면, 68가지 화학공업제품 중 주간 가격이 상승한 제품 수는 20개로 29.4% 비중을 차지했음.
- 주간 가격 상승폭 top 3 제품은 각각 아세트산(+3.28 w-w), 부틸알코올(+2.97% w-w), 프로필렌(+2.33% w-w)임.
ㅇ 한편, 주간 가격이 안정적인 제품 수는 24개로 35.3% 비중을 차지하고, 하락한 제품 수도 24개에 달했음.
- 주간 가격 하락폭 top 5 제품은 각각 클로로포름(-4.55% w-w), 질산(-2.17% w-w), PIFE 수지(-1.92% w-w), 글리콜(-1.91% w-w), 형석(-1.64% w-w)로 나타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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