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5(화)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1. 중국, 금년 4월 전력사용량 전년 동기대비 3.7%증가에 그쳐
(중국증권보, ’12.5.15)
ㅇ 5.14일(월) 국가 에너지국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4월 중국의 전력사용량은 3,899억Kw로 전년 동기대비 3.7%성장함. 1-4월 전력사용량은 1554억 Kw로 전년 동기대비 6.0%증가함.
- 4월 전력사용량은 전년 동기대비 성장폭이 3월에 비해 3.3포인트, 지난해 4월과 비교해 7.5포인트 하락한 수치임.
- 중국 전력기업 연합회 쉐징(薛静)주임은 4월 전력사용량이 지난달에 비해 하락세를 보인 것이 정상적인 현상으로 동 현상에 대한 주요원인으로 △ 지난해 전력 사용량 증가속도의 증가, △ 경제 증가속도 하락을 꼽음.
- 1-4월 산업별 전력사용량을 보면 1차 산업전력 사용량 하락, 2차 산업 전력사용량 증가속도 대폭 하락이 직접적으로 전략 사용량을 감소시킴.
- 또한 쉐징 주임은, 중국 경제가 현재 낮은 단계에서 운행되고 있지만 점차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힘.
2. 중국 인민은행 올해 2차례 지준율 인하 단행, 금리인하 주장 강화
(China Business News, ’12.5.14)
ㅇ 지난 2012년 5월 12월 중국 인민은행(중앙은행)은 오는 5월 18일부터 지준율을 0.5%p 인하하기로 결정했음. 이에 따라 대형은행 지준율이 현행 20.5%에서 20%로 인하되고 중소은행 지준율이 현행 17%에서 16.5%로 인하됨.
- 이번 지준율 인하는 2011년 11월 지준율을 인하 한데 이어 3번째로 되는 것이고 올해 들어 두 번째 인하임. 지난 2011년 11월 30일, 2012년 2월 18일 각각 지준율을 0.5%p 인한 바가 있음.
- 이번 지준율 인하에 따라 은행 시스템에 약 4,200억위안 자금이 풀려날 것이며, 지난 2차례 지준율을 감안할 때 중앙은행은 6개월 동안 총 1조 2,500억위안 대출 가능 자금을 공급한 것임.
ㅇ 하지만 지난 통화 긴축 기간 중앙은행은 연속 12차나 지준율을 인상한 바가 있으며, 특히 2011년 1~6월 동안 중앙은행은 달마다 지준율을 0.5%p씩 인상한 바가 있음.
- 지난 통화긴축 기간 지준율 인상 속도는 현재 지준율 인하 속도보다 훨씬 빠르게 일어났음. 즉 이번 중앙은행 지준율 인하 속도가 느린 것임.
ㅇ 농업은행 관계자는 “지난주 금요일 발표된 경제지표가 기대에 못 치기 때문에 이번 지준율 인하는 실물경제를 감안한 것”이라고 밝힘.
- 통계에 따르면 4월 금융기관 신규 위안화 대출금액은 6,818억위안으로 3월의 1조 100억 위안을 훨씬 하회했으며, 4월 신규대출 금액 감소 원인을 보면, 1) 예대율 제한으로 은행 대출 가능 금액이 적고 2) 대출금리 고공행진에 따라 대출 수요를 억제했기 때문임.
- 교통은행 어융젠(鄂永健) 연구원은 “이번 지준율 인하는 은행 자금 운용 능력 향상에 긍정적으로 은행 대출 발행 규모 확대를 추진할 것이고 실물경제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올해 안에 1~2차례 지준율 인하가 전망된다”고 밝힘.
- 농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지준율 인하에 따 4,200억위안 유동성이 풀려나겠지만 실물경제에 대한 영향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금리 인하 기대, 즉 대출 기준금리 하락폭이 예금 금리 하락폭보다 크게 일어나야 한다”고 주장함.
3. 중국의 민간투자, 지속적인 고속성장 추세 (인민망, ’12.5.14)
ㅇ 중국 국가통계국은 1-4월 중국고정자산 투자가 7조 5,592억 위안에 달해 전년 동기대비 20.2%성장하였으며 2003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함. 주목해야 할 점은 민간 투자가 여전히 고속성장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임.
- 4월부터 각 성(省)별로 1/4분기 고장자산투자 수치를 발표하고 민간투자도 모두 비교적 높은 성장을 거둠. 이는 고정자산투자를 촉진시키는 역할을 함.
- 지역별로는 1-4월 동부지역 민간 고정자산투자는 2조 5,295억 위안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25%, 중부지역은 1조 2,685억 위안으로 28.3%, 서부지역 8,889위안으로 32.6%성장함.
- 이와 관련 중국 인민대학 재정금융학원 자오시쥔(赵锡军)부원장은 민간투자 발전촉진은 중국경제 성장 동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힘.
4. 중국, 올해 전국 주택용지 17.26만ha 공급 예정 (북경청년보, ′12.05.15)
ㅇ 5.14일 국토부에서 올해 전국 주택용지를 17.26만ha 공급할 계획임을 발표. 이는 최근 5년 연평균 실제 공급량(8.73만ha)의 약 2배임.
- 그중, 서민용 비영리성 주택용지와 중소형 일반분양 주택용지가 79.3%를 차지할 계획임. 작년의 실제 실현된 규모와 대비시, 올해 전국 주택용지를 21.3% 증가하여 공급할 계획임. 그중, 서민용 비영리성 주택용지와 중소형 일반분양 주택용지를 13.69만ha 공급 예정으로 작년보다 0.7% 증가할 예정임.
/끝/
ⓒ 상하이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