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4(화)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1. 지난주 54개 도시의 분양주택 거래량 전월 대비 7.2% 하락
(증권일보, ‘12.8.14)
ㅇ 지난주 중국 54개 주요도시의 분양주택 거래량이 하락세를 보임.
- 북경중원시장연구부(北京中原市场研究部)의 통계에 의하면, 지난주(8.6 ~8.12) 중국 주요도시의 분양주택 거래량이 하락. 중국의 54개 주요도시의 분양주택 계약량이 57,333채로, 전체 거래량은 전월과 대비시 7.2% 하락함.
- 1선 도시 중, 북경은 서민용 주택의 집중 계약으로 계약량이 58.9% 증가되었으나, 나머지 3개 1선도시인 상하이, 광저우, 선전의 계약량은 전월과 대비시 10% 이상 하락. 2선도시 중, 청두, 난징, 다롄, 수저우 등 이외의 기타 도시도 모두 하락함.
- 현재 17개 부동산기업의 7월 판매실적 통계에 의하면, 누계 판매금액은 535.13억 위안이며, 6월과 대비시 31% 하락함.
2. 베이징, 상반기에 공업부가가치당 에너지소비량 8.3% 하락
(기후변화정보망, ‘12.8.14)
ㅇ 금년 상반기 베이징시의 모든 공업업종은 1,484.7억 위안의 부가가치를 실현하여 동기대비 5.8%의 성장을 기록함.
- 규모이상의 공업종합에너지소비량이 석탄기준 885.3만 톤으로 동기대비 3.1% 하락, 1만 위안 공업부가가치당 에너지소비량이 동기대비 8.3% 하락함.
- 상반기 베이징시는 기업의 기술개조를 촉진하기 위해 국가의 전문지원금 2억 위안을 확보하고 기술개조 중점사업 지도목록을 제정하여 기업에 제공, 기업은 이에 힘입어 기술개조를 통해 일련의 고부가가치형 또는 기술밀집형 제품을 출시하는 등 산업의 전환 및 업그레이드를 효과적으로 촉진함.
ㅇ 금년 상반기 주요 업종 생산총액의 동기 대비 성장률은 소프트웨어와 정보서비스업 22.5%, 의약산업 17.1%, 인프라 산업 15.3%, 도시산업 4.5%, 전자산업 1.5%, 자동차 산업 5%를 기록함.
- 반면 장비산업의 생산총액은 동기대비 5% 하락함.
3. 상하이시 ‘영업세를 부가가치세로 변경 징수’ 시범으로 상반기 기업 과세부담 약 44.5억 위안 경감
(China Business News, ‘12.8.13)
ㅇ 상하이시는 올해 1월 1일부터 가장 먼저 교통운송업과 일부 현대서비스 산업 분야에서 ‘영업세를 부가가치세로 변경 징수’ 시범을 도입하여 뚜렷한 성과를 거두었음.
- 상하이시 국가세무국과 지방세무국 국장 구쥐(顧炬)는 영업세를 부가치세로 변경 징수 실행상황 통보회의에서 기존의 영업세 징수 세제에 비해 올해 상반기 ‘영업세를 부가가치세로 변경 징수’ 시범을 추진함에 따라 시범 기업과 기존 부가가치세 일반 납세자 전체 과세부담은 약 44억 5,000만 위안 경감되었다고 밝혔음.
ㅇ 통계 자료에 의하면, 6월말까지 상하이시 ‘영업세를 부가치세로 변경 징수’ 시범 범위에 포함된 기업 수는 총 13만 9,000개로 연초 대비 2만 1,000개 늘어 17.8% 확대되고, 이들 기업이 납부해야 할 부가가치세는 총 104억 9,000만 위안으로 나타났음.
ㅇ 상하이시 관련부문에서 1,200여 개 ‘영업세를 부가가치세로 변경 징수’ 시범 기업에 대해 조사한 결과, 올해 상반기 시범 기업의 설비 교체 및 업그레이드 의향이 점차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음. 예를 들면, 교통운송산업의 설비 구매액이 전년동기 대비 10.8% 증가하고, 물류보조서비스기업의 설비 구매액은 전년동기 대비 무려 171.3% 증가했음.
4. 위생부, <식품안전국가표준"12.5"계획> 발표
(신화망, ‘12.8.13)
ㅇ 위생부식품안전과위생감독국 수즈(苏志) 국장은 <식품안전 국가표준 ‘12.5’ 계획> 발표회에서 중국 식품표준정돈을 가속화하여 ‘12.5’ 계획이 끝나는 무렵 국민의 건강수요를 보장하고 중국국정에 맞는 식품안전국가표준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 밝힘.
ㅇ <식품안전 국가표준 ‘12.5’ 계획>에서는 4가지 목표를 제시함.
- 2012년 말까지 기존 식용농산품 품질안전표준, 식품위생표준, 식품품질표준 및 업계표준을 정돈할 계획임.
- 식품안전국가표준 제정 및 개정을 가속화하여 식품안전국가표준의 통용성과 과학성 및 실용성을 향상시킬 계획임.
- 식품안전국가표준관리메커니즘을 완비하고 절차를 규범화, 공개투명, 정부주도하되 사회 전반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식품안전국가표준관리체제 구축할 계획임.
- 표준홍보 및 실시를 강화하고 각 부서와 기관이 식품안전국가표준을 숙지하도록 하고 식품생산경영기관의 식품안전 국가표준 실시 여부를 감독할 계획임.
ㅇ 또한 가까운 시일에 <식품표준정리사업방안>을 발행하여 5000여 가지 식품표준 시스템 정돈사업을 추진하고 2013년 말까지 기존 관련 표준 또는 기술지표가 계속 유효여부, 정돈 또는 폐지여부 의견을 제기할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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