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7(목)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1. S&P, 중국 올해 GDP 성장률 전망치 7.5%로 하향
(Nanfang Daily, ‘12.9.25)
ㅇ 국제신용평가사 S&P는 최근 ‘세계 경제 불확실성 지속, 아시아태평양 지역 압력 맞이’ 보고서에서 중국 경제성장률 둔화, 유로존 위기와 미국 경제 회복세 약화 등 3대 요인의 영향을 고려하여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함.
- S&P사는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7.5%로 약 0.5%p 하향함. S&P사 Andrew Palmer 애널리스트는 중국 정부가 더 이상 8% 경제성장률 목표 달성을 위해 관련 진작책을 출시하지 않아 중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다고 발표함.
- 보고서는 중국 정부가 2008년 말부터 2009년간 출시한 일련의 경제 진작책의 불량 결과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밝힘. 당시 중국 정부가 출시한 진작 조치는 인플레이션의 대폭 상승을 초래하고, 특히 부동산 가격의 뚜렷한 상승을 초래함.
ㅇ S&P사는 또한 일본 GDP 성장률 전망치를 2%, 한국, 싱가포르와 대만 GDP 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2.5%, 2.1%, 1.9%로 하향 조정했고, 홍콩지역과 인도 GDP 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1.8%, 5.5%로 모두 1%p 하향 조정함.
2. 6월 말 기준 中 대외준비자산 감소
(Shanghai Securities News, ‘12.9.26)
ㅇ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에서 최근 발표한 6월 말 중국 국제수지 상황 보고서에 의하면, 6월 말 기준 중국 대외금융자산은 4조 9,462억 달러, 대외금융부채는 3조 1,974억 달러, 대외금융 순자산규모는 1조 7,488억 달러를 기록함.
- 대외금융자산 중, 대외직접투자는 3,923억 달러, 증권투자는 2,593억 달러, 기타 투자는 9,798억 달러, 대외준비자산은 3조 3,148억 달러로 각각 8%, 5%, 20%, 67% 비중을 차지함.
- 대외금융부채 중, 외국인직접투자는 1조 9,032억 달러, 증권투자는 3,011억 달러, 기타 투자는 9,932억 달러로 각각 60%, 9%, 31% 비중을 차지함.
ㅇ 6월 말 기준 중국의 대외금융자산은 지속해서 대폭 증가했으나, 대외준비자산은 감소함. 이 중, 금은 3월 말 대비 23억 달러 감소하고, SDR는 4억 달러 감소, IMF 포지션은 7억 달러 감소, 외환은 650억 달러 감소함. 이는 외환관리국에서 통계 데이터를 발표 이래 처음으로 4대 자산이 동반 감소한 상황임.
3. 1~8월 中 물류산업원가 상승 가속화
(China Securities Journal, ‘12.9.26)
ㅇ 중국물류구매협회에서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1~8월 누적 중국 물류총액은 113조 9,000억 안으로 전년동기대비 9.7% 증가하여 1~7월 증가율 대비 0.1%p 둔화함. 물류비용 증가율은 물류총액 증가율을 상회하여 물류원가의 가속 상승을 반영하고, 거시경제 운행 품질과 효과 저하를 나타냄.
ㅇ 통계 데이터에 의하면, 1~8월 공업품 물류총액은 103조 9,000억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10.1% 증가하고, 전체 물류총액의 91.2% 비중을 차지하여 물류총액의 가장 중요한 구성부분임. 해외수요 부진세가 지속되고, 수입화물 물류는 여전히 낮은 증가세를 유지함.
- 1~8월 수입화물 물류총액은 7조 5,000억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4.9% 증가하여 1~7월 증가율 대비 0.3%p 상승하고, 전체 물류총액의 6.6% 비중을 차지함.
- 1~8월 물류비용은 5조 6,000억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11.3% 증가하며 비교적 높은 증가율을 유지함.
ㅇ 물류비용 증가율은 6월에 물류총액 증가율을 상회한 데 이어 7월과 8월 지속해서 물류총액 증가율을 초과하여 물류원가가 여전히 빠르게 상승하고 있음을 반영함.
- 물류비용 중, 운송비용 증가율은 1~7월 증가율 대비 둔화되고, 관리비용 증가율 역시 지속 둔화되었고, 이자비용 증가율은 여전히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함.
ㅇ 중국물류구매협회는 올 들어 물류산업 운행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이고 적절한 증가세를 유지했고, 증가율은 소폭 둔화되었으나, 민생 관련 택배, 일용품, 의료 등 일부 물류 업무는 여전히 비교적 빠른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힘.
4. <전략적 신흥산업 주요 제품 및 서비스 가이드라인(공개초안)> 발표
(Shanghai Securities News, ‘12.9.26)
ㅇ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관련 부문과 함께 제정한 <전략적 신흥산업 주요 제품 및 서비스 가이드라인(공개초안)>은 25일부터 공개의견수렴을 시작하여 민간자본이 전략적 신흥산업 중점 분야에 투자하도록 인도하고, 전략적 신흥산업 관련 정책 집행에 기반을 제공함.
ㅇ 본 <가이드라인>에는 에너지 절약 및 환경 보호 산업, 차세대 정보기술 산업, 바이오 산업, 첨단장비 제조업, 신형에너지 산업, 신재료 산업과 신형에너지 자동차 산업 등 7대 전략적 신흥산업의 주요 제품이 포함됨.
ㅇ 업계 관계자는 현재 경제성장률 둔화 압력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략적 신흥산업을 발전시키는 것이 경제의 장기적 안정적이고 비교적 빠른 성장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지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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