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중국 상하이에서 구리 가격이 하루 제한폭까지 치솟았다.
1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상하이 선물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구리 선물가격은 톤당 6만420달러(미화 7554달러)로 하루 변동 제한폭인 4%(2320달러) 상승했다.
이에 앞서 전날(15일) 런던 금속거래소에서 구리 가격은 3주 만에 최고치인 5.5% 올랐다.
최근 하락폭이 과도했다는 심리 때문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풀이하고 있다. 구리가격은 사상 최고점이었던 지난달 이후 25% 하락한 상태다.
한편 전날 달러 약세 및 반발 매수세에 힘입어 금, 아연, 알루미늄 등 금속 가격은 일제히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