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지부는 지난 1월 16일, 주중 한국기업 52개사와 한국기업에 취직을 희망하는 구직자 24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내용을 분석한 결과, 1/4분기에 대한 채용 수요와 구직 희망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기업은 한국인이나 중국 동포보다는 한족을 포함한 중국인 채용을 우선시 하였으며, 구직자 응답자중 60%이상이 중견기업 이상을 선호하고 있어 기업규모별로 양극화 현상을 보였습니다.
또한, 구직자의 취업 희망 직종별로는 무역/유통(36.5%) 및 서비스업(컨설팅, 통번역등(22.5%)순으로 나타났으며, 취업 희망 모집분야별로는 마케팅/영업직(35.7%), 관리직(32.5%)에 대한 응답비중이 높아 내수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영업 및 관리 분야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울러, 중국인 구직자들이 한국기업에 취직할 경우 본인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원활한 의사소통 42.7%, 통/번역 17.5%, 한국어 문서작성 14.9%, PC조작 14.6%, 기타 10.3% 순으로 응답하여, 이들은 한국어를 가장 중요한 경쟁요소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향후에도 중국 내수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우리 기업의 진출도 더욱 확대될 수밖에 없으며, 이러한 현지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해서는 우수인재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관건인 바, 우리정부나 유관기관은 이들 기업들이 필요한 인력을 효율적으로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 한?중 유학생을 비롯한 구직 인력 풀 관리 및 운영, 주요 지역별 한국기업 채용 박람회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추진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주중한국기업구인구직선호도조사.pdf<한국무역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