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1위, 상하이 2위
한국, 해외 인기국가 3위 차지
중국의 대표 온라인 여행서비스업체인 셰청여행망(携程旅行网)과 중국관광연구원이 공동으로 발표한 연휴 기간 관광 인기 도시 순위에서 베이징(北京)이 1위 자리에 올랐고 2위는 상하이(上海)가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동방망(东方网)은 8일 보도했다.
중국관광연구원과 셰청여행망은 9월30일부터 10월7일까지 전국 주요 도시와 목적지 호텔, 항공 티켓, 여행상품 예약 상황 등을 기반으로 관광 인기 도시 순위를 매겼다.
구체적으로 상위 10위권은 순서대로 베이징, 상하이, 항저우(杭州), 샤먼(厦门), 시안(西安), 칭다오(青岛), 쑤저우(苏州), 청두(成都), 난징(南京), 다롄(大连) 등이다.
해외 관광 인기 국가 순위에서는 중국 홍콩이 1위, 태국과 한국이 2위, 3위를 차지했고 4위부터 10위까지는 싱가포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몰디브, 미국, 캄보디아 등 순이다.
올해 황금 연휴 기간 관광 시장이 호항을 누린데 대해 업계 전문가는 중국 시민들의 관광 수요가 여전히 강하다며 유급휴가제도에 대한 보급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노동절 황금 연휴를 회복하는 방안도 고려해 볼 만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최태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