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지인으로부터 메일을 받았습니다.
끝 인사로 대신한 이 찐~한 고백 앞에서
배식배식 웃음만 나왔습니다.
이런 고백을 받은 사람이
저 하나 만은 아닐 테니까요.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그러고 보니 언젠가 TV광고를 보며
무릎을 쳤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안 쓰면 굳어버리는 것이
머리나 손끝의 재주만은 아닐 겁니다.
제일 빨리 굳고 어쩌면
가장 더디게 회복되는 것
'사랑한다'는 고백이 아닐까요.
아낄것이 무어 있겠습니까.
쓰면 쓸수록 더 많이 솟아나는 화수분인데,
자녀에게
아내와 남편에게
부모님께
고백해 보세요.
너~~무도, 사랑한다고
글_안지위
ⓒ일러스트_표병선(상하이저널디자인센터장) pyonsun@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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