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음식, 오피스 등 복합시설 갖춘 거리로 거듭나려
난징동루가 '쇼핑가'라는 단일 이미지에서 벗어나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기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백화점과 쇼핑 상가들로 즐비한 난징동루에 첫 고급 오피스가 들어서게 된 것이 바로 그것. 총 10억위엔을 들여 건설중인 Hong Yi 인터내셔널플라자(宏伊国际广场)는 쇼핑, 오락, 음식, 오피스 등이 갖춰진 복합시설로, 총 건축면적이 6.5만㎡이며 그 중 3.1만㎡를 고급 오피스로 활용할 계획이다.
Hong Yi 인터내셔널플라자는 올해 10월 시범 영업에 들어갈 예정이며, 현재 오피스 임대료는 0.8-1달러/㎡,상가 임대료 4-6달러/㎡선이다. 그 동안 '전통적이지만 유행성이 많이 떨어진다'는 말을 들어온 난징동루는 앞으로 3-5년내 비즈니스, 쇼핑 등 종합기능을 갖춘 지역으로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며 국제 유명 브랜드와 다국적기업 유치 등을 통해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와이탄 보행거리 주변은 최고급품들로 구성된 세계 정상급 상권을 형성하고 보행거리는 국내외 브랜드들이 집중된 '대중적인' 상가로 만든다는 게 이 지역 정부의 계획이다.